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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베트남미디어

누리호 발사 성공, 세계 7번째 위성 발사 성공

누리호가 두 번의 도전끝에 발사에 성공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자력으로 위성을 발사할 수 있는 7번째 국가가 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1일 “누리호가 위성을 목표한 궤도에 성공적으로 올려 놓았다”라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1차 발사에서는 3단 엔진이 일찍 꺼지면서 위성을 목표 궤도에 안착시키지 못했다.

 

▼채널A 캡처

 

한국형발사체(KSLV-2) 누리호(높이 47.2m, 중량 200톤)가 21일 발사에 성공했다. 이날 오후 3시 59분 59.9초에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우주로 날아간 누리호는 목표 궤도(700km)에 투입돼 성능검증위성을 성공적으로 분리, 안착시켰다. 오늘 성공으로 우리나라는 자력으로 실용급 위성을 발사하는 능력을 입증한 7번째 국가가 됐다.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발사 성공은 우선 한국이 자력으로 1.5톤급 실용위성을 고도 600~800km의 태양동기궤도에 투입할 수 있는 발사체 기술을 확보했다는 의미를 지닌다. 


한미 미사일 지침 해제로 고체 엔진 개발 및 활용이 가능해지면서 누리호의 액체엔진과 함께 우주산업 생태계 활성화는 물론 원하는 탑재체를 원할 때 쏘아올릴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된다. 미국 주도의 유인 달 탐사 프로젝트인 ‘아르테미스’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다.

 

▼통제센타(SBS켑처)

 

자력으로 우주발사체를 보유한 국가는 10개국이다. 러시아, 미국, 영국, 프랑스, 중국, 일본, 인도, 이스라엘, 이란, 북한이다. 이 중에서 이스라엘과 이란, 북한은 300kg 이하의 위성 또는 탑재체 발사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누리호 발사 성공으로 1톤급 이상의 실용 위성을 태양동기궤도에 투입할 수 있는 75톤급의 중대형 액체 엔진을 자력으로 개발한 국가로는 7번째다.

 

누리호 개발과 발사에는 국내 총 300여 개 기업 약 500명 인력이 참여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 국내 대기업과 중소기업들이 협력했다. 총사업비의 약 80%인 약 1조5000억원이 산업체에서 집행됐다. 이는 장차 국내 민간 우주산업을 키울 마중물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윤석열 대통령도 21일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2차 발사에 성공하자 "대한민국 땅에서 우주로 가는 길을 열었다"고 선언하며 감사와 축하 인사를 전했다.

 

-조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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