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증시의 VN지수는 월요일(현지시간) 0.66% 오른 1293.92포인트를 기록했다. 지수는 금요일 17포인트 가까이 오른 후 8포인트 상승한 채 마감했다. 최근 5개 세션에서 75포인트 상승했다.

호찌민 증권거래소(HoSE)의 거래량은 2.5% 증가한 16조5천억동을 기록했다. 상한가 30개 종목으로 구성된 VN30 바스켓은 18개 종목이 올랐다.

저가 항공사인 비엣젯의 VJC는 토요일 총회에서 수익이 10배 증가했다고 발표한 후 4.3% 상승으로 선두를 달렸다. 호찌민에 본사를 둔 은행인 사콤뱅크의 STB는 2.5% 상승했고 민간 TP뱅크의 TPB는 2.2% 상승했다. 연료유통업체인 페트로리멕스의 PLX와팍닷 부동산개발의 PDR도 각각 1.9%, 1.8% 상승했다.

우량주 8개가 하락했는데 푸년쥬얼리의 PNJ는 1.5%, 전자 소매 체인인 모바일 월드의 MWG는 1% 하락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수는 1조7100억동으로 14배 가까이 급증했는데, 주로 드래곤 캐피털 베트남 펀드매니지먼트(FUEVVND),  IT 대기업 FPT 코퍼레이션의 FPT, STB 등을 사들였다.

중·소형주가 상장된 하노이증권거래소의 HNX지수는 0.51% 상승했고 비상장공기업시장의 UPCoM지수는 0.21%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