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에 따르면 이달 베트남의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연료·식료품·필수품 가격 인상으로 전월 대비 0.38% 상승했다.
▼ 한 오토바이 운전자가 주유소에서 주유한다. 베트남의 이달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연료 식료품 필수품 가격 상승으로 전월 대비 0.38% 상승했다.
11개 주요 상품군 중 최대 10개 그룹이 전월 대비 가격 상승을 기록했고, 1개 그룹은 하락세를 기록했다.
지난 5월 두 차례에 걸쳐 각각 5.93%, 3.99%의 상승폭을 보인 영향으로 운송서비스가 2.34%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전체 지수의 가장 큰 기여자는 음식·급식업으로 전월 대비 0.27%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음료와 담배도 투입 재료와 운송비 상승으로 상승세를 탔다. 문화·오락·관광서비스는 여행수요가 반등하면서 패키지여행과 접대서비스 가격이 각각 3.15%, 0.94% 오르면서 0.74% 상승했다.
5월 CPI는 2021년 수치 대비 2.25% 상승했지만 2017~2020년 같은 기간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신선식품, 에너지, 국가가 통제하는 의료 및 교육 서비스 가격을 제외한 근원 물가상승률은 1.1% 소폭 상승했다.
-GMK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