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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베트남미디어

[교민단체기관] 호치민시 한국국제학교 소식

2023학년도 재외국민전형을 위한 상명대·서강대·성균관대·인하대 입시설명회 개최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손성호)는 5월 10일(화) 상명대를 시작으로 11일(화) 인하대(온라인), 17일(화) 서강대, 20일(금) 성균관대, 23일(월) 인하대(오프라인)에 이르기까지 총 4개 대학의 입시설명회를 개최했다. 대입원서를 작성하는 기간이 가까워지면서 연일 이어지는 입시설명회에도 많은 학생이 열정적으로 참여했다. 12학년을 주 대상으로 개최한 입시설명회지만 해당 대학 전형에 관심이 있는 타 학년 학생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허용됐다.

 

상명대와 인하대는 입학사정관들이 직접 학교를 방문하여 오프라인으로 입시설명회를 진행했으며, 서강대, 성균관대는 작년과 동일하게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지만 학부모님들이 직접 학교에서 학생들과 함께 온라인 입시설명회에 참석할 기회를 제공하여 다양한 질문과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4개 대학의 2023학년도 재외국민전형 입학설명회는 규모와 참가인원에 맞추어 시청각실과 콘서트홀을 적절히 활용하여 개최됐으며, 주된 내용으로는 전년도와 달라진 입시전형 소개, 각 대학별 주요 특색 학과 등을 소개 등으로 이뤄졌다. 학생들은 대학의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열띤 분위기 속에 진로와 진학에 대한 여러 궁금증을 해소했다.

 

 

특히, 직접 학교를 방문해 오프라인으로 설명회를 진행한 상명대와 인하대의 입학사정관들은 학생들의 자기소개서 첨삭 및 모의 면접 등을 실시해 학생들이 실제 입시환경에서 어떠한 사항들을 준비해야 하는지를 알 수 있는 소중하고 유익한 기회를 제공했다.

 

2022학년도 ‘Foreign Language Day’ 개최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손성호)는 지난 5월 19일(목), ‘외국어의 날 -Foreign Language Day(부제:Future beyond the COVID-19)’ 행사를 개최했다. 코로나로 인해 황폐해졌던 현실을 딛고, 함께 나아가야 할 미래를 추구하자는 취지에서 UN에서 정한 17개의 SDGs(지속가능한 발전목표)를 주제로 선정하여 다양한 활동이 펼쳐졌다. 7학년에서 12학년에 이르기까지 중·고등 모든 학생이 참여하는 가운에 학교 곳곳이 활기찬 분위기로 가득 차 축제를 방불케 했다.

 

 

2022 외국어의 날은 ‘베트남어 말하기 대회’와 다양한 활동으로 채워진 ‘선택형분반 대회’로 나뉘어 진행됐다. ‘베트남어 말하기 대회’에서는 치열한 예선을 뚫고 본선에 진출한 중등 10팀, 고등 13팀이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수준 높은 베트남어 실력을 뽐내 학우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베트남어 말하기의 날을 담당한 문기쁨 교사는 “베트남어는 학습 난이도가 높은 편인데도 불구하고 흥미와 관심을 보여줘서 뿌듯하고 기쁘다. 수상 인원이 제한되어 있어 안타깝지만 참가한 학생들 모두 너무 멋졌고 자랑스러웠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 퍼즐게임

 

‘선택형 분반활동’은 학생들의 끼와 열정을 발휘할 수 있는 활동 위주로 구성됐다. 제한 조건 안에 어려운 영어 문구를 정확하게 발음해야 하는, ‘Tongue Twister Challenge’와 K-트롯 및 민요의 가사 일부를 영어로 번역 또는 개사하여 창의력을 선보이는 ‘K-Trot/Folk-song Translation’활동, 4인 1조 모둠을 통해 영어의 어휘력을 발휘하는 ‘Scrabble board game’까지 학생들의 숨은 영어 실력을 맘껏 발휘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그뿐만 아니라, 전 학년을 대상으로 했던 Book/Journal/Movie 감상문 활동도 많은 학생들으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또한, ‘선택형 분반활동’ 중 유일한 베트남어 행사였던 ‘Vitnamese Typography’ 행사에서는 베트남의 전통모자인 논라(Nón lá)에 베트남어 속담을 쓰고 다양한 색감과 그림들을 채워 꾸미는 예술융합 활동도 진행됐다. 자신의 작품들을 친구들과 서로 씌어주며 우애를 다지는 훈훈한 풍경이 나타나기도 했다.

 

이번 외국어의 날 행사를 통해 중·고등 전체 학생들이 영어와 베트남어에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됐으며 특히 행사의 모토였던 ‘지속가능발전목표’의 주체가 자기자신임을 스스로 깨달은 기회도 가졌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약 70여 명의 봉사자들과 교사들이 단체티를 맞춰 입고 서로를 격려하며 방과 후까지 남아 완벽한 대회준비를 위해 열정을 불태웠다.

 

외국어의 날 총괄 담당인 조현수 교사는 “서로의 경쟁보다는 함께 상생하는 미래를 위한 준비가 KIS에서 시작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확실히 아이들은 우리가 기대보다 더 큰 잠재력을 가진 것 같다”며, 코로나 이후로 활동이 없어 삭막했던 학교에 언어뿐 아니라, 생각을 함께 모으고 발전시키는 밝은 기회가 되었던 것 같아 KIS 모든 구성원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뜻깊은 소회를 남겼다.

 

이번 대회와 관련된 각종 시상식은 오는 5월 27일(금)에 열릴 예정이다.

-GMK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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