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규제당국이 비트코인·암호화폐 관리에 있어 국제규제를 부과·조정할 공동기구 창설을 검토하고 있다.

비트코인 뉴스(Bitcoin News)에 따르면, 국제 증권 거래 위원회(IOSCO)의 최고 경영자는 글로벌 시장 규제 기관이 암호화폐 규제를 보다 잘 조정하기 위해 내년에 공동 기구를 구성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비트코인, 암호 화폐를 위한 국제 기구가 있습니까?

지난 주 IOSCO의 최고 경영진은 암호화폐 규제에 대해 논의했다. 그들은 모두 현재 130개 이상의 관할 구역에서 세계 주식 시장의 95% 이상을 규제하는 글로벌 조직의 대표자이다.

애슐리 올더 IOSCO 회장은 암호화폐 규제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국제기구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글로벌 시장 규제 당국이 2023년 공동기구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관의 목표는 암호화폐 규제를 더 잘 조정하는 것이라고 로이터는 보도했다.

G20 국가들이 설립한 기관을 포함하여 금융과 기후 분야 모두에 유사한 기관이 적용되었다고 언급하면서,  "현재 암호화를 통해 이와 유사한 기관은 없다. 하지만 지금은 3대 C그룹(코비드, 기후, 암호) 중 하나로 여겨지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

비트코인을 포함한 디지털 화폐의 폭발적인 성장을 언급하며, IOSCO 사장은 암호화폐가 "의제로 올라왔다"며 투자자들이 관심을 갖는 3대 분야 중 하나가 됐다고 말했다.

그녀는 또한 해결해야 할 암호화폐와 관련된 많은 위험이 있다면서 사이버 보안, 활동 회복, 가상화폐 생태계의 투명성 부족 등 몇 가지 핵심 위험 영역에서 규제 당국이 뒤처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마틴 몰로니 IOSC 사무총장은 지난주 국제스와프파생상품협회(IOSC) 연차총회에서 "우리는 새로운 것, 중요한 것, 그리고 우리의 많은 노력을 필요로 하는 것의 정점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암호화폐가 20년 뒤에도 존재할 것인가'라는 예언을 할 수 있는 수정볼(점칠 때 사용하는)이 없어도 상관없다"고 말했다. 보시다시피, 저는 그것이 충분히 성장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우리는 그것이 20년 후에도 여전히 존재하는 것처럼 행동해야 한다.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기관이 공식 가동된 뒤 암호화폐 업계의 모든 적극적 참여자들이 글로벌 규제기관의 규제를 적극 지지하고 준수할 것을 촉구한다"며 "규제를 요구하지 말고 독창성을 발휘해 규제 문제를 해결하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