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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전력] 석탄 부족이 발전소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우려한다

 

베트남 최대 탄광업체인 비나코민은 인력 부족과 치솟는 비용 때문에 화력발전소에 충분한 석탄을 공급하지 못하고 있다.


이 국영기업은 연초부터 3월 14일까지 630만톤의 석탄을 발전소에 공급했는데, 이는 약속의 31%에 못 미치는 것이다.

 

그 이유 중 하나는 광부들 중 절반이 첫 두 달 동안 코비드-19에 걸렸고 일부 광산은 지난 달 말에 겨우 20%의 근로자들만 광산에 출근했기 때문이다. 또 다른 이유는 지금까지 수입액이 첫 3개월 동안 계획했던 것의 7%에 불과해 해외와 국내 공급원 간 혼합 석탄의 공급량이 목표치에 69% 미달했다는 것이다.

 

국영기업인 베트남전기(EVN)의 혼합석탄 가격표 승인 지연도 석탄 수입 기회를 놓치기게 했다.

 

EVN이 가격표를 승인하면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전 세계적으로 가격이 급등하면서 수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비나코민은 또 많은 화력발전소가 가격이 낮을 때 다른 곳에서 석탄을 사들이고 경쟁사가 가격을 올릴 때만 석탄을 대량으로 사들이는 경향이 있어 광산들이 약속을 이행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산업통상부에 계약에 따라 화력발전소가 발주할 것을 요청했다.

 

회사는 또한 자원 감소로 인해 채굴 비용이 증가하고 있는 반면 발전소의 석탄 가격은 지난 2년 동안 변동이 없어 회사의 이익을 떨어뜨리고 있기 때문에 정부가 석탄 가격을 인상할 것을 제안했다.

 

비나코민(Vinacomin)은 올해 석탄 채굴에서 1조3900억동(약 6076만달러)의 손실을 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EVN에 따르면 2월 석탄 화력발전소는 전체 발전량의 43.6%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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