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김은혜 대변인은 3월 23일 새로운 한국 지도자가 응웬쑤안푹 베트남 주석과 양국 관계를 심화시키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전화 회담을 가질 것이라고 발표했다.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김은혜 대변인은 응우옌 주석과의 통화에 대해선 “베트남은 우리나라와 함께 코로나 그리고 글로벌 공급망 교란에도 신뢰관계를 지속해온 우방”이라며 “올해 수교 30주년인데 양국 관계가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관계로 격상돼 있는 상태”라고 했다. 그러면서 “한-아세안 동반자 관계에서도 베트남 위치는 중요하다”며 “오늘 다양한 교역과 투자 뿐만 아니라 상호 협력 관계를 더 심화발전 시키는 안을 제가 서면 브리핑으로 전달해 드리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푹 주석은 3월 10일 대통령으로 당선된 윤석열 당선인과 전화통화를 하는 여섯 번째 외국 지도자가 될 것이다.
윤석열 당선인은 지금까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등과 전화 통화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