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국립시멘트회사(VICEM) 시멘트 공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
시멘트 제조업체들은 생산 비용이 올랐다고 주장하면서 톤당 10만동~15만동(4.4달러~6.6달러) 또는 5.5~8.3%의 가격을 인상했다.
베트남 국립 시멘트 공사(VICEM)의 자회사인 하띤(Ha Tien) 1 시멘트 합작주식회사는 3월 23일부터 Vicem Ha Tien 브랜드의 포장 시멘트에 대해 톤당 10만동 인상을 발표했다. 톤당 가격은 181만동이 된다.
호앙롱 시멘트 합작주식회사는 가격을 12만동 인상했으며 탄탕그룹 시멘트 합작주식회사는 탄탕(Thanh Thang) 및 틴탄(Thinh Thanh)브랜드의 포장 및 비포장 시멘트 가격을 15만동 인상했다.
베트남전국시멘트협회에 따르면 13개 제조사가 가격을 인상했다.
지난 12월 시멘트 가격은 석탄 가격이 7~10% 인상된 후 톤당 8만동~9만동 상승했다. 석탄은 생산 비용의 40~45%를 차지한다. 휘발유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함에 따라 시멘트 가격은 원자재 및 운송 비용 상승으로 인해 상승했다.
많은 시멘트 생산자들이 작년에 상당한 이익 감소를 보고했다.
하띤 1 시멘트 주식회사는 39% 감소한 3700억동이라고 밝혔다. VICEM의 다른 두 자회사인 빔손 시멘트 주식회사와 하이반 시멘트 주식회사는 46%와 80% 감소를 보고했다.
하띤 1은 지난해 사회적 거리두기와 비용 상승으로 수요가 급감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비엣콤 증권회사는 수입석탄 가격이 톤당 90% 오른 154달러, 국내 석탄 가격이 9~12% 오른 50달러 이상으로 시멘트 생산 비용이 계속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