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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베트남, 한국을 포함 20개국 국제선 운항 재개

베트남이 28개 국가 및 영토 중 20개 국가로 가는 국제 노선을 재개했다고 교통부 대표가 밝혔다.

 

캄보디아, 일본, 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카타르, 싱가포르, 태국, 터키, 아랍에미리트, 라오스, 대만, 홍콩(중국), 프랑스, 독일, 영국, 호주, 러시아, 미국 등이 2월 22일까지 운항을 재개했다.

 

전염병 발생 이전(2019년 겨울)과 비교하면 아직도 운항이 재개되지 않은 국가와 지역은 브루나이, 인도, 인도네시아, 미얀마, 마카오, 핀란드, 이탈리아, 스위스 등 8개국이다.

 

교통부에 따르면 베트남을 오가는 국제선의 횟수는 주 370회로 하루 53편과 같다. 전염병 발생 전 국제선 운항 빈도는 주 4185회로 하루 598편에 해당한다. 따라서 국제선 운항 횟수는 이전과 비교하여 약 10% 정도다.

 

현재 모든 국내 항공사들은 목적지 당국의 승인과 시장 수요에 따라 국제선 운항망을 완전히 복원할 계획이다.

 

국제선에 탑승하는 승객은 72시간 동안 유효한 음성 PCR 검사 증명서, 백신 접종 증명서/여권 또는 코비드-19 회복 증명서를 소지해야 한다.

 

입국 후 백신을 충분히 맞았거나 완치한 승객은 3일간 자택에 격리하고, 완전한 접종을 하지 않은 사람은 7일간 자택이나 거주지에서 격리한다.

 

완전한 접종을 하지 않은 승객과 완치 판정을 받지 못한 승객은 가정 내 의료격리를 보장하기 위한 시설 및 장비 적격성 증명서를 소지하거나  또는 호텔 예약 확인(최소 7일)서를 갖고 있어야 한다.

승객들이 체크인할 때, 항공사는 이 서류를 체크할 것이다.

 

입국하는 승객은 백신 여권을 사용할 수 있다. 이것은 승객이 완전히 예방 접종을 받았음을 증명하는 도구이다. 백신 여권이 없으면 평소처럼 하드카피를 사용할 수 있다.

 

2월 15일부터 베트남 항공은 폐쇄된 지 거의 2년 만에 모든 국제 정기 노선을 재개하기 시작했다. 베트남 민간항공국이 국제선 노선의 운항 횟수 제한을 해제한다고 밝혔다. 모든 항공편은 코로나19 범유행 이전과 같이 정상으로 돌아왔다.

 

2020년 4월 초 전 세계에서 코비드-19 전염병이 강하게 발생한 가운데, 베트남은 전 세계 국가와 영토와의 모든 상업 비행을 중단했다. 일부 항공사는 이후 특별 입국만 운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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