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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 거의 30번의 집단 휴업, 올해 기본급 조정이 있을 것으로 예상

설을 전후해 전국 11개 지방에서 28건의 작업 중지와 노사분규가 발생했다.

 

판반안 베트남노동총연맹 부위원장은 16일 2021년 같은 기간 대비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잠재적인 많은 문제를 안고 있다고 밝혔다.

 

지역 단체파업과 노동쟁의의 원인은 주로 근로자들이 급여 형태 변경에 동의 하지 않는 것, 기업의 정기 급여 인상, 전년도에 비해 낮은 상여금 지급 등이다. 일부 사건은 근로자에 대한 경영진의 부적절한 태도, 기업이 근로자에 대한 부적절하고 엄격한 규정, 교대 근무 중 식사의 품질이 좋지 않은 것으로 인해 발생했다.

 

*비엣글로리 공장

 

판반안 씨는 디엔차우(응에안)에 있는 비엣글로리 주식회사 근로자 5천여명이 6일간 집단 휴업하면서 사업주들에게 임금과 수당을 인상하고, F0 근로자들을 해고하지 않고 10분 전에 출근하는 등 많은 엄격한 규제를 철폐해 달라고 요구한 사례를 들었다. 회사는 근로자에게 가장 낮은 지역의 최저임금보다 겨우 수십만 동 높은 360만동 이상을 지급한다. 지역 IV는 307만동으로 가장 낮다.

 

저축을 할 수 없는 근로자는 전염병이 지속되고 물가는 나날이 올라 생활관리가 어려워지고 보수체제가 좋은 지역 다른 업체와 쉽게 비교한다고 분석했다.

 

노동조합과 지역 노조는 사용자측과 교섭을 벌여 노동자들이 곧 업무에 복귀할 수 있도록 일부 합의를 이끌어냈다. 노조대표에 따르면 전염병 2년 동안 직원들이 감봉 수용, 근로시간 단축, 교대휴가, 현장직무 3개 수행 등 사업체와 함께 고생하고, 선적 일정을 맞추기 위해 고향으로 돌아가지 않기로 합의했다. 생산 상황이 점차 회복되면 처음에 부분적인 이익 손실을 입을 수 있지만 기업은 근로자의 복지를 높여야 한다. 노동은 생산을 보장할 수 있고, 사업을 발전시킬 수 있다.

 

그는 노동자들의 최저임금과 수당이 삶의 필요를 부분적으로만 충족시킨다고 말했다. 전국임금위원회(National Wage Council)의 다음 회의에서 총연맹은 2년 연속 조정이 없었기 때문에 지역 최저임금을 인상을 당사자에게 계속 제안할 예정이다. 올해 각급 노동조합은 사업주와 협상하여 직원의 식사 수당을 인상할 예정이며, 최저 수준은 지역에 따라 1만8천동~2만5천동 이상이다.

 

동나이 소재 ㈜포우첸 베트남은 지난 1월 7일 회사가 성과급을 전년 대비 30% 줄인 이유로 4일간 1만6천여 명의 근로자가 업무를 중단했다.

 

지난 2월 7일 응에안 소재 신발 샌들(주) 생산 전문기업인 ㈜비엣글로리 직원 5천여명이 6일간 노동을 중단하며 기본급 인상과 위험 수당 인상 등을 요구했다.

 

2월 11일 닌빈성에 본사를 둔 비에너지(Vienergy) 주식회사의 약 5300명의 노동자들이 일을 중단하고, 그들의 소득을 명확히 할 것을 요구했고, 기름 값과 같은 혜택을 공제하지 않고 연가를 제안했으며, 외국인 경영진의 노동자에 대한 부적절한 태도를 중단시켰다.

 

2월 14일 오전 박닌성 크레스린(Cresyn)하노이(주)의 2천명이 넘는 노동자들이 임금, 수당, 복리후생비 인상, 주기적인 코로나 19 검사, 유니폼 제공, 차고 확장 등의 요구를 하면서 일을 중단했다.

 

최근의 노동자들의 파업과 분쟁은 임금 인상에 대한 부분이 주종을 이루기 때문에 올 해는 2년 동안 조정이 없었던 기본급 인상이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인다. 

-GMK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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