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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식

[은행] 2021년 총자산 규모가 가장 큰 상위 10개 은행

2021년 말까지 총자산이 가장 많은 상위 10개 은행은 BIDV, 아그리뱅크, 비엣콤뱅크, MB, 테콤뱅크, VP뱅크, ACB, 사콤뱅크, SHB 등이다.

 

2021년 4분기 재무제표를 발표한 27개 은행(애그리뱅크 잠정결과) 통계에 따르면 2021년 12월 31일 기준 은행 총자산은 1경2500조동으로 지난해 말 대비 15% 증가했다. 

 

이 가운데 26개 은행이 총자산이 증가했고 NCB 1개 은행만 감소해 상승세가 우세했다.

 

가장 큰 변화는 BIDV가 아그리뱅크를 제치고 16.2% 증가한 1760조동 이상으로 전체 시스템 자산규모가 가장 큰 은행이 된 것을 알 수 있다. 한편 지난해 아그리뱅크의 총자산 증가율은 절반(+7.1%)에도 미치지 못해 1680조동이다.

 

3위와 4위는 여전히 '큰손' 비엣인뱅크와 비엣콤뱅크가 각각 1530조동(증가율 14.2%), 1410조동(증가율 6.7%) 이상이다. 상기 빅4 그룹 외에도 2021년 말까지 총자산이 가장 많은 상위 10개 은행에는 MB, 테톰뱅크, VP뱅크, ACB, 사콤뱅크, SHB 등 민간 은행도 포함된다.

 

이들 10개 은행의 자산만 9670조동에 육박해 27개 은행 전체 자산의 77% 이상을 차지한다.

 

 

반면 자산이 가장 적은 5개 은행은 끼엔롱은행, 반비엣은행, 내셔널은행, PG은행, 사이공은행 등이다. 이들 5개 은행의 총자산은 100조동에도 이르지 못했다.

 

성장률만 놓고 보면 키엔롱은행이 46.3%로 자산 증가폭이 가장 큰 은행으로 최근 1년간 150% 이상 증가한 자금과 금예금, 기타신용기관 대출 등에 주로 힘입어 투자증권도 연초 대비 2배가량 증가했다.

 

TP뱅크는 연초 대비 41.9%의 놀라운 증가율로 성장률 2위를 기록했는데, 이는 고객 대상 대출 잔액과 기타 신용기관, 베트남 중앙은행 예금이 18% 가까이 증가한 덕분이다. 

 

총자산 경쟁의 다른 유명 기업들도 테콤뱅크, VP뱅크 또는 VIB를 언급할 수밖에 없다.

 

지난해 총자산 규모가 마이너스(-17.7%) 성장한 것은 내셔널은행(NCB)이 유일했다. 2021년 12월 31일 현재 이 은행의 다른 신용기관에 예치된 금과 신용기관에 대한 대출 규모는 3조2100억동(8조9천억동 이상 감소)으로 전년 동기 대비 4분의 1 수준에 불과했다. 그러나 NCB의 고객 대출은 여전히 3.2% 증가한 41조1615억동을 기록했다.

 

*2021년과 2020년 말까지 은행의 총 자산. (출처: 재무제표에서 취합)(단위:10억동/43500달러)

-VN비지니스

 

[은행] 2021년 가장 수익성이 높은 상위 10개 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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