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전 수익이 가장 높은 상위 10대 은행으로는 비엣콤뱅크, 테콤뱅크, 비엣인뱅크, MB, VP뱅크, 아그리뱅크, BIDV, ACB, HD뱅크, VIB이다.
발표된 27개 은행의 2021년 4분기 재무제표 요약에 따르면 2021년 은행들의 세전 이익 총액은 197조4200억동98723억달러) 이상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 증가했다. *(1조동/4410만 미국달러)
이중 세전 수익이 가장 높은 상위 10개 은행에는 비엣콤뱅크, 테콤뱅크, 비엣인뱅크, MB, VP뱅크, 아그리뱅크, BIDV, ACB, HD뱅크, VIB 등이 있다. 이들 10개 은행의 총 이익만 1547억2100억동으로 상장된 은행 전체 이익의 78% 이상에 해당한다.
비엣콤뱅크는 지난해 대비 19% 증가한 27조3750억동 이상으로 업계 이익 1위를 이어갔다. 그 뒤를 이어 테콤뱅크가 47%의 이익 성장률을 보이며 23조238억동을 기록했으며, 다른 '빅맨' 비엣인은행(17조5890억동)을 크게 앞섰다.
한편 MB는 2021년 세전 이익이 전년 대비 1.5배인 16조2570억동을 넘어 VP뱅크(14조5800억동(12% 증가)를 넘어서며 비엣인 은행 추격을 눈앞에 두고 있다. 또 다른 '빅맨'은 BIDV로 같은 기간 수익이 51% 늘었지만 여전히 두 민간은행에 뒤처져 있다.
이익 증가율 면에서는 끼엔롱뱅크가 1조100억동에 달해 558%의 증가율을 보이며 선두 은행이다. 이로써 2021년 세전이익 목표액의 101%를 달성해 은행 이익이 처음으로 1조동을 넘어섰다.
SeA뱅크(132%), MSB(102%), 비엣 A은행(107%) 등 나머지 은행들도 세 자릿수 수익 증가율을 보였다.
특히 2021년 세전 이익이 마이너스 성장한 은행은 엑심뱅크(Eximbank)와 NCB 두 곳으로 각각 1조2050억동과 2조3천억동으로 전년 대비 10%, 38% 감소했다.
*2021년 27개 은행 세전이익
-VN비지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