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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값] 휘발유와 유가가 동시에 올랐다

오늘 오후 3시부터 석유 1리터당 660~960동, 휘발유는 960~980동 증가해 2014년 8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산업통상금융부는 E5 RON 92 가솔린 1리터당 최고값이 리터당 24,570동(980동 인상)이며, RON 95는 리터당 25,320 VND(960동 인상)라고 밝혔다.

 

이번 인상으로 국내 휘발유 소매가격은 RON 95로 리터당 2만5천동을 돌파해 2014년 8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유가도 올랐다. 등유는 리터당 18,750동으로 960동이 증가했다. 디젤유는 리터당 19,860동으로 960동이 증가했다. 마두트 기름은 kg당 17,650동으로 660동이 증가했다.

 

지난 1월 21일 운영기간부터 현재까지 전 세계 석유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중동의 지정학적 요인 때문에 공급이 부족하다. 그리고 미국, 중국 같은 큰 나라들의 높은 인플레이션은... 또한 전세계 휘발유 가격이 상승하는 경향에 영향을 미친다.

 

론(RON) 95는 지난 20일 동안 배럴당 평균 가격이 10만4605달러로 6.9% 상승했다. 휘발유 RON 92(E5 RON 92 가솔린 제조에 사용됨)도 배럴당 102,419달러로 6.5% 올랐다. 석유 상품도 5.2~6.4% 증가했다.

 

오늘 오후 3시까지 국내 석유시장 점유율 40%를 차지하는 베트남 국영석유그룹(Petrolimex)의 석유가격안정기금은 550억동이 마이너스였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국내 석유공급 상황은 긴장감이 감돌고 있는데, 응이손 정유소가 경영난으로 지난 1월 말부터 생산능력을 축소해 아직 100%에 이르지 못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더 많이 팔면 팔수록 더 많은 손해를 본다. 많은 주유소는 제품이 부족하지만 '손실을 메우기 위해' 판매 가격이 오르기만을 기다리며 물건을 사재기하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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