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월 베트남 수출액은 16%나 급감했다. 5억달러 무역적자를 기록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1월 상품 수출은 290억달러로 2021년 12월 대비 16% 하락,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1월 수출액이 10억달러 이상인 품목은 7개로 전체 수출액 대비 63.3%를 차지했다.
지난 1월 수출상품 구조를 보면 가공산업군이 88.5%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포인트 감소했고, 농림산물이 7.7%로 0.7%포인트 증가했다.
반대로 지난 1월 수입액은 295억달러로 2021년 12월 대비 6.7% 감소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11.5% 증가했다. 1월 한 달 동안 10억 달러 이상의 수입품목이 4개로 전체 수입액 거래액의 47%를 차지했다.
지난 1월 수입상품의 구조와 관련해서는 자본재가 차지하는 비중이 93.7%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2%포인트 증가했다. 소비재는 0.2% 포인트 하락한 6.3%를 차지했다.
미국은 베트남 최대 수출시장으로 수출액은 90억달러이고 중국은 베트남 최대 수입 시장으로 수입액이 102억달러로 추산된다.
올해 1월 베트남은 5억달러의 무역적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중국과 무역적자는 50억달러로 12% 가까이 늘었고, 한국과 무역적자는 38억달러로 29%, 아세안과 무역적자는 12억달러로 69.2% 증가했다.
-GMK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