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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SSI 리서치: 제약 산업은 2022년 상반기에 번창할 것이다.

전문가들은 2차 코비드-19 해 동안 많은 도전에 계속 직면했던 제약업계가 2022년 상반기에 항염증 제품 덕분에 매출이 크게 증가하며 플러스 성장을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SSI리서치는 의약품 수요와 검진 및 치료 활동이 다시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2022년 병원뿐 아니라 제약산업 전망 보고서를 막 발간했다.

 

지난 2021년을 돌이켜보면 베트남에서 3~4차 발병 당시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되면서 제약업계의 수익이 줄어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베트남 제약산업의 1년 전체 매출은 같은 기간 6% 감소했는데, 이 중 의약품 소매점 매출은 2% 증가하는 데 그쳤고 병원 채널 매출은 14%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방, 특히 남부지역의 엄격한 사회적 거리두기 적용으로 제약회사의 공급 및 유통활동에 차질이 빚어졌다. 그리고 병원은 코비드 치료센터로 강제 전환되면서 의약품 조달수입이 급감했고, 병원 채널은 현재 의약품 수요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중환자실(ICU)은 종종 과밀하며, 대부분의 코비드 환자들은 무료로 치료받거나 비교적 낮은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다.

 

그러나 리서치는 일부 병원이 발병 기간 동안 코비드 검사 서비스의 수익 증가로 인해 여전히 상당한 혜택을 받고 있으며, 특히 직원 테스트 필요성이 빈번한 대규모 산업 구역과 같은 고객과 계약을 체결한 병원에서는 더욱 그러하다.

 

제약사의 경우 현재 보건부 외에 유일하게 VNVC만 백신을 수입하는 상황에서 백신이나 코비드-19 치료제 혜택을 받기 어렵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했다. 백신에 대한 수입 절차가 상대적으로 복잡하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정부는 최근 화이자와 MSD로부터 양도받은 특허를 바탕으로 국내의 다른 많은 제약회사들도 치료제 생산을 위한 등록을 허용하기 시작했다.

 

보고서는 현재 수입의약품들이 2020년 56%에서 2021년 58%로 소폭 증가하는 등 여전히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데, 이는 많은 국내 제조사들의 국산 생산 진도가 더딘 데다 외국 제약사들의 특수약품 수요 증가로 국내 의약품 공급이 좀처럼 늘지 않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추정치에 따르면 2021년 국내 상장 헬스케어 기업의 매출은 14조8천억동(6억1660만달러)으로 같은 기간 1.8% 감소할 전망이다. 총 순이익은 10.5% 증가한 2조300억동(8941만달러)에 달했다. 

 

헬스케어 수요 감소로 매출은 보합세를 보였지만 기업은 비용을 절감하고 한 해 동안 판매 할인율을 낮추면서 순이익이 상대적으로 늘어났기 때문이다.

 

 

2022년 상반기 제약그룹 긍정 전망 


전문가들은 2022년 헬스케어 수요가 회복돼 2021년 대비 13%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동시에 코비드-19 전염병의 영향은 덜 심각하거나 심지어 일부 긍정적인 이익을 가져올 것으로 예측된다.

 

구체적으로는 병원을 찾을 사람들의 비율이 정상화될 것이며, 제약그룹은 해열제 및 비타민(질병 증상을 치료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사용하는 약품)으로 상당한 추가 수입을 올릴 것이다. 특히 많은 베트남 제약사들이 화이자와 MSD가 이전한 코비드-19 의약품 생산 공식을 받아 올해 곧 상용화할 것이다.

 

이에 따라 SSI리서치는 헬스케어 기업의 이익은 12%의 매출 성장과 검진 및 치료 서비스, 의약품 가격의 4~6% 인상으로 전년 대비 15% 증가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제약사들이 높은 원료(API) 가격을 감당해야 하는 데다 최근 2년간 병원들이 비싼 운영비를 많이 부담했기 때문에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설명이다.

 

제약사는 이르면 오미크론 신품종에 대한 의약품 비축이 이뤄지는 2022년 상반기에 영업실적이 긍정적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반면 병원은 2022년 하반기 회복을 기다려야 한다.

-GMK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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