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3 (수)

  • 맑음동두천 -8.4℃
  • 맑음강릉 -3.7℃
  • 맑음서울 -6.3℃
  • 구름많음대전 -4.0℃
  • 맑음대구 -1.5℃
  • 맑음울산 -1.1℃
  • 광주 -1.2℃
  • 맑음부산 0.7℃
  • 구름많음고창 -2.5℃
  • 제주 5.0℃
  • 맑음강화 -7.2℃
  • 흐림보은 -4.9℃
  • 구름많음금산 -3.6℃
  • 맑음강진군 0.3℃
  • 맑음경주시 -1.9℃
  • 맑음거제 1.2℃
기상청 제공

기업

[LNG발전소] 한국 컨소시엄과 T&T 그룹, 꽝찌성 23억달러 규모의 프로젝트 시작

 

1월 15일 T&T 그룹과 한국 컨소시엄은 총 23억달러의 꽝찌성 하이랑 LNG발전센터 1단계(1500MW 프로젝트)를공식 착공했으며, 이는 현재 꽝찌성 최대 규모의 가스발전사업이다.

 

하이랑 LNG 발전 센터 프로젝트는 1단계(1500MW)로 꽝찌성 하이랑 지구의 하이안 및 하이바 코뮌에 있는 남동 꽝찌 경제 구역의 에너지 단지에서 시행된다. T&T 그룹과 국내 투자자들로 구성된 컨소시엄으로 한화에너지합동주식회사(한화), 한국전력공사(코스포), 한국가스공사(코가스) 등이 투자자이다.

 

부지 면적 120헥타르 이상의 이 사업은 하이랑 LNG창고센터를 건설하고 1단계에는 17만~22만6000㎡ 규모의 LNG 유조선을 공급하며 연간 150만톤 규모의 LNG를 공급받는다. 1단계에는 1500MW의 발전능력을 갖출 예정이다. 계획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2026년에서 2027년까지 상업적으로 운영될 것이다.

 

▶투자자 T&T그룹 -한화-코스포-코가스 -대표단이 하이랑 LNG 발전소 건설 1단계(1500MW)착공 버튼을 누르고 있다..

 

이 프로젝트의 목적과 효과를 평가하면서, 투자자들의 컨소시엄을 대표하는 T&T 그룹의 도꽝히엔 회장 겸 총 책임자는 가스 터빈 기술의 적용으로 발전 효율이 높은 새로운 시스템이 미국, 프랑스, 일본, 한국 등 세계 여러 선진국에서 사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사업은 운영 후 국력시스템에 연간 약 82억5천만㎾h를 공급할 예정으로 특히 중부지역 태양광과 풍력 등 재생에너지 비중이 크고 변동성이 큰 상황에서 당장 부족한 전력량을 보완할 수 있다. 세부 사항 깨끗한 LNG 연료의 사용과 함께, 이 프로젝트는 환경적인 영향을 최소화하고 온실 가스 배출을 줄이는데 기여할 것이다.

 

이는 지속 가능한 발전 가치를 지닌 국제적 프로젝트로 국가 에너지 안보 보장과 동시에 국가 전체의 청정 에너지원에 기여할 것이다. 도꽝히엔은 "LNG발전 등 베트남과 세계 간 수출입 전환 촉진은 물론 COP26에서의 정부의 약속에 따라 2050년까지 순제로 배출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의 역할과 위상을 평가하면서, 꽝찌성 인민위원회 위원장이자 지방당위원회 부비서인 보반훙은  에너지 산업은 꽝찌성의 핵심 사업으로 우선 분야에 속해 있다. 이번 사업 시행으로 2030년까지 꽝찌성을 중부권 에너지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목표 실현에 점차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꽝찌 동남 경제권 일대에서는 이번 핵심에너지 사업의 착공과 함께 꽝찌 공항 건설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것은 동남 꽝찌 경제 구역을 역동적이고 현대적이며 효율적인 경제 구역으로 만들어 중부 지역, 국가 및 아세안 지역에서 위상을 높일것이며, 베트남의 동해로 향하는 국제 교류 관문이 될 것이다.

 

박노완 주베트남 대사는 이날 행사에서 베트남과 한국 기업의 하이랑 LNG발전소 사업 투자 협력이 베트남과 한국 간 협력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양국 수교 30주년을 맞아 이뤄지는 첫 프로젝트이기 때문에 특별한 프로젝트"라고 말했다. 기후변화대응 틀 내에서 진행되는 첫 번째 프로젝트이기도 하다. 따라서 한국 정부는 이를 베트남과 한국의 외교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핵심 프로젝트이자 프로그램 중 하나로 간주하고 있다"라고 박노완대사는 강조했다.

 

▶신병철 한화에너지합작증권 수석부사장

 

한국 투자자들을 대표해 신병철 한화에너지합작증권 수석부사장은 "베트남에서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할 때 베트남 협력사에 기술 이전은 물론 한국 투자자는 풍부한 경험을 전수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우리는 한국 투자 컨소시엄과 T&T 그룹이 베트남뿐만 아니라 세계에서도 이 대규모 LNG 프로젝트를 시행하는 데 있어 세계 선두주자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 우리는 한국 투자자와 T&T 그룹이 이 프로젝트를 예정대로 이행할 것이다."

 

이날 기공식에서 꽝찌 경제구역관리원은 투자등록증을 수여하고 T&T그룹과 한국 투자자인 한화에너지(한화), 한국전력공사(KOSPO), 한국가스공사(KOGAS)에 투자단지를 승인했다. 투자등록증서에 따르면 이 사업의 총 투자자본은 53조6680억동(23억2천만달러)에 해당하며, 이 중 사업 수행을 위한 투자 출자 자본금은 13조41600억동으로 T&T그룹그룹이 40%를 출자하고 한화, 코스포, 코가스 각각 20%를 출자한다.

 

하이랑 LNG 발전소는 조정된 발전소 마스터플랜 VII에 프로젝트의 1단계를 추가하는 것을 총리로부터 승인받았으며, 용량은 1500MW, 운영 일정은 2026~2027년이다. 다음 단계는 2045년(발전기본계획 VIII)을 목표로 2021년부터 2030년까지의 국가 전기 개발 계획에서 구체적으로 검토될 것이다.

 

실제로 많은 LNG 발전 프로젝트의 시행은 환경 보호와 관련된 에너지 개발의 맥락에서 베트남의 에너지 산업에 큰 기회를 열어주었다. 개정된 전력계획 VII에 따르면 2025~2030년 기간에는 총용량 1만5000~1만9000MW 규모의 LNG발전소를 새로 건설해야 한다. LNG는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연간 10억~40억m3의 물량을 가지며, 2026년부터 2035년까지 연간 60억~100억m3으로 증가한다. 이 중 수입된 LNG의 대부분은 전기를 생산하고 국가의 사회경제적 개발 요구에 필요한 곳에 사용될 것이다.

 

▶1단계-1500MW 규모의 하이랑 LNG 발전 센터 프로젝트는 총 투자 자본이 약 23억2천만달러이다.

 

T&T 그룹은 베트남의 대표적인 다산업 민간 경제그룹으로 국가 경제발전 전략과 관련된 7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에너지 분야에서는 T&T 그룹이 2030년까지 T&T 그룹 전력(LNG 및 재생에너지) 총용량을 목표로 지난 10년간 치밀하게 자원을 준비해 왔다. 베트남 전력 시스템의 총 설치 용량의 약 8%를 차지하는 약 1만MW~1만1000MW에 이를 것이다. 그룹은 전국 각지에서 최대 6천MW 규모의 LNG 가스발전단지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화에너지합작주식회사(한화)는 대한민국 10대 기업 및 세계 500대 경제그룹에 속하는 종합 에너지 기업입니다. 한화에너지는 열병합발전소, 태양광발전소, 세계 최대 수소연료전지발전소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 한화에너지는 아시아, 미국, 호주, 유럽 등 여러 나라에 진출해 있다. 이밖에도 한화에너지는 독자적인 전력생산업체로 운영 및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새로운 에너지 저장시스템과 스마트 에너지 관리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한국전력공사(KOSPO)는 국내 최대 규모의 가스발전소 운영사로 국내 전력 출력이 전체 소비량의 9.1%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코스포는 미국·UAEA·인도네시아 쿠타르·인도·베트남 등 선진국에서 LNG와 재생전력 등 청정에너지 생산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KOGAS)는 세계 최대 LNG항 사업자이자 수입업체로 지난 37년간 한국의 천연가스 공급 선도업체였다. 가스공사는 세계에서 가장 큰 LNG 저장탱크 건설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가스공사는 현재 캐나다, 호주, 인도네시아, 카타르, 아프리카 등 세계 일부 국가에서 E&P 프로젝트, LNG 생산공장, 강하류 가스 분배 등에 참여하고 있다.

-GMK미디어

 

[꽝찌성] KOTRA베트남-한국공사 투자실사, 꽝찌성 2개 프로젝트 조사

[LNG투자] 꽝찌성: 정부에게 하이랑 LNG 발전계획 가동 일정 조정을 제안

[LNG투자] 한국 컨소시엄과 T&T그룹의 꽝찌성 23억 달러 가스발전 프로젝트 승인

 

 


베트남

더보기
아프리카돼지열병 ‘역대 최악’… 11개월 새 123만 마리 살처분, 돼지고기 공급 차질 우려
베트남 축산 산업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으로 ‘대혼란’에 빠졌다. 농림환경부 최신 통계에 따르면, 올해 1~11월 전국 34개 지방에서 2495건의 발병 사례가 발생, 123만 마리에 달하는 감염 돼지가 살처분됐다. 이는 ASF 도입(2019년) 이래 최대 규모로, 돼지고기 공급망 붕괴와 물가 불안 요인으로 떠올랐다. 11월만 402건… 소규모 농장·홍수·고온다습이 ‘범인’ 농림환경부는 11월에만 31개 지방에서 402건의 신규 발병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는 8월 말 972건(감염 돼지 10만 마리 이상)에서 한 달 만에 폭증한 수치로, 전국 축산 생산에 직격탄을 날렸다. 전문가들은 소규모 농장(전체 돼지 사육의 70% 이상)의 방역 미흡을 주요 원인으로 꼽는다. “소독 불량과 차량·인력 출입 통제 부재가 바이러스 전파를 가속화했다”며, 최근 홍수와 고온다습 기후가 바이러스 생존 환경을 조성했다고 분석했다. 게다가 수의 당국은 “더 강독성 신변종” 출현을 확인, 통제 난이도를 높였다고 경고했다. 중앙고원 지역은 홍수 피해로 번식 재개가 지연되며, 사육 규모가 20% 이상 위축됐다. 반면 북부 일부 지방은 빠른 회복세를 보이지만, 전반적 불균형이 지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
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