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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축구] 중국과의 월드컵 예선 경기, 2만 관중 입장 허용

미딩 경기장은 베트남-중국전 팬들을 환영한다.

 

하노이 지도부는 오는 2월 1일 열리는 2022년 월드컵 3차 예선 베트남-중국전에 2만 명의 입장을 승인했다.

 

이는 2022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 3차전에 참가한 이후 미딩스타디움에 최다 관중이 입장할 것이다. 2021년 11월 일본,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경기에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경기장은 수용 인원의 30%에 불과해 1만2천명의 관중이 들어 왔다.

 

하노이는 이 정책을 승인하는 것 외에도 관할 당국에 코비드-19 예방 조치를 엄격히 시행할 것을 제안했다. 시 지도부 대표는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임을 강조했다.

 

중국은 오만 외에 베트남팀이 승점을 따낼 수 있는 상대 팀 중 하나이다. 베트남은 2021년 10월 아랍에미리트(UAE) 중립경기장에서 열린 1차전에서 2-2 동점을 만든 뒤 추가시간 막판 2-3으로 패했다.

 

베트남은 6패 후 B조 최하위로 내려앉았다. 중국전에 앞서 베트남은 1월 27일 호주 경기장에서 2022년 첫 경기를 치른다.

 

1월 13일 하노이에서 처음으로 팀이 모여 연습했다. VFF에 따르면 미드필더 응우옌호앙득이 PCR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아 호주전에는 복귀할 수 있다. 그러나 공격수 응우옌 반또안과 응우옌띠엔린은 여전히 격리된 채 치료를 받고 있어 대 참석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GMK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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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놀리지] 베트남,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 ‘눈앞’… 인력 전문화·자체 개발 추진력 강화 필요
코아시아 세미 베트남(CoAsia Semi Vietnam)의 응우옌 탄 옌 대표는 베트남이 약 6,000명의 칩 설계 엔지니어를 보유하며 완전한 칩 설계 역량 확보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자체 제품 개발을 이끌어갈 강력한 추진력과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베트남 반도체 산업은 현재 칩 설계 분야 약 7,000명의 엔지니어와 패키징·테스트·소재·장비 제조 분야 약 6,000명의 엔지니어, 그리고 10,000명의 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100명 이상의 베트남계 반도체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베트남 엔지니어들은 BMW, 도요타, 기아차 등 글로벌 기업에 사용되는 칩을 설계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 기업 소유다. 응우옌 대표는 “대학이 즉시 취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기업이 신입 졸업생을 채용해 실무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돌핀 테크놀로지 베트남 센터의 레하이안 소장은 다년간의 경력을 가진 인력과 관리 인력 부족, 졸업생 기술 수준의 격차, 특정 분야 전문성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협력 강화 ▲전문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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