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9 (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경제] HSBC는 베트남이 6.5%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은행은 오미크론 돌연변이가 많은 위험을 내포하고 있지만 베트남이 2022년 6.5%로 꾸준한 성장 모멘텀을 회복할 것으로 보고 있다.

HSBC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는 대유행으로 2년간 성장세가 둔화됐던 베트남이 2022년에는 6.5%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가 정한 올해 국내총생산(GDP) 목표치인 6.5%~7%와 맞먹는 수준이다. HSBC는 "2021년 말까지 베트남은 최악의 '바닥권' 기간에서 꾸준히 회복했으며, 모든 측면에서 곧 베트남이 탄탄한 성장 동력을 회복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베트남이 2021년 4분기 5.2%로 시장 전망치(HSBC: 3.8%, 블룸버그: 3.9%)를 크게 앞지른다는 맥락에서 나온 전망이다. 특히 수출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가운데 제조업 활동이 빠르게 개선됐다. 한편 서비스업도 전 업종이 고르지 못했으나 회복세로 돌아섰다.

HSBC는 2022년에 들어서도 생산과 수출이 일정 부분 안정적인 FDI 약속에 힘입어 계속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반면 현재 규제가 점차 풀리고 노동시장이 회복되면서 내수는 더 회복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은행은 특히 확산력이 강한 오미크론 변종이 등장하면서 현재 진행 중인 5차 발병은 가장 큰 걸림돌로 보고 있다. 지난 해 11월 4천명까지 떨어진 데 이어 다시 새로운 감염자가 증가해 최근 2만명을 넘어섰다.

호찌민시가 4차 발병의 진원지가 된 당시와 달리 이번 신규 감염은 주로 북쪽 하노이·하이퐁에서 중부 시·성까지 광범위하게 확산된 델타 돌연변이가 원인이다.  HSBC 보고서는 "좋은 점은 베트남의 백신 배치 상황이 이전보다 훨씬 좋아져 이전과 같은 대규모 거리두기 조치를 적용하지 않아도 될 정도"라고 분석했다.

HSBC도 2022년 베트남 물가상승률이 2.7%로 베트남 국영은행이 정한 상한선인 4%보다 낮을 것으로 전망했다. 인플레이션이 중앙은행의 주요 관심사가 될 가능성이 높지 않은 상황에서 부동산 시장이 더 관심을 끌 수도 있다.

경기가 점차 재개장한 지난해는 여전히 가격압박의 충격이 예상보다 훨씬 더뎠다. 12월 물가상승률은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해 전망치(HSBC 2.1%, 블룸버그 2.3%, 이전 2.1%)와 차이가 났다. 결과는 2021년 전체의 인플레이션은 1.8% 상승했다.

-Vn익스프레스


베트남

더보기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
몰입형 클래식의 새 지평 ‘CLASSIC WEEKENDS’ 빛의 시어터에서 24일까지 진행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 위치한 빛의 시어터는 낮 시간대에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 ‘파라오의 이집트’를 선보이며, 저녁에는 클래식 공연이 이어지는 특별한 문화 프로그램을 8월 8일(금)부터 24일(일)까지 진행한다. ‘CLASSIC WEEKENDS(클래식 위크앤즈)’라는 타이틀로 펼쳐지는 이번 저녁 공연 시리즈는 다양한 아티스트와 시청각 요소가 어우러진 몰입형 이머시브 공연으로, 관객과 예술의 경계를 허물고 기존 공연 형식을 뛰어넘는 혁신적인 클래식 경험을 선사한다. 지난 8월 8일 베르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로 막을 올린 이번 공연은 음악, 영상, 공간 연출이 조화를 이루는 몰입형 이머시브 오페라로 관객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소프라노 홍혜란(비올레타 역), 테너 손지훈(알프레도 역), 바리톤 이동환(제르몽 역)이 출연한 이번 공연은 음악, 영상, 공간 연출이 완벽하게 어우러진 몰입형 이머시브 오페라로 큰 호응을 얻었다. ‘라 트라비아타’는 개막 이후 8월 16일에도 공연됐으며, 오는 22일과 24일에 남은 무대가 예정돼 있다. 8월 9일에는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 첼리스트 문태국, 피아니스트 손정범으로 구성된 피아노 트리오가 우거진 정글과 심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