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낙찰된 3-5, 3-8필지 외에도 투득시 투티엠신도시 일대 3-9, 3-12필지도 경매에서 주인을 찾았다.
전용면적 5000㎡와 1만㎡가 넘는 3-9필지와 3-12필지는 각각 시작 가격의 7배, 8.3배인 5조동과 24조5천억동
넘는 가격에 낙찰됐다. 두 필지의 시작 가격은 각각 7286억동과 2조9천억동이었다.
빈민투자개발무역(주)이 다른 13개사를 제치고 3-9부지에 대한 경매를, 베트남스타부동산투자(주)가 다른 14개사를 제치고 3-12부지에 대한 경매에서 낙찰됐다.
이 두 필지는 주거지, 무역지, 서비스 지역을 포함하는 복합지를 개발하는 데 사용될 계획이었다.
3-9필지의 경우 지하 4~10층 규모의 프로젝트를 개발할 수 있다. 최대 101가구, 811명이 입주할 수 있다. 또한 연면적의 5%를 거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한편 3-12부지에 지상 4~25층, 지하 2층 규모의 프로젝트를 지을 수 있다. 이 토지에는 최대 3420명 규모의 아파트 579가구가 입주할 수 있으며 면적의 5%를 무역활동에 사용할 수 있다.
경매 당첨자는 땅을 50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호찌민시 법무부 산하 부동산경매서비스센터는 지난 12월 10일 투티엠 신도시 제3기능지구에 위치한 토지 4필지에 대한 경매를 5조3천억동에 시작했다. 결국 네 필지의 경매는 시의 예산에 37조3천억동을 가져왔다.
3-9필지와 3-12필지의 경매에 앞서 전용면적 6400여㎡와 8500여㎡의 3-5필지와 3-8필지는 3조8200억동, 4조동으로 6.6배 높은 가격에 낙찰됐다.
-GMK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