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섬유·의류협회(VITAS)에 따르면 현지 의류·섬유 부문은 올해 390억달러의 수출금액을 목표로 2020년과 2019년에 비해 각각 11.2%, 0.2%의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다.
쯔엉반깜 VITAS 사무총장은 12월 7일 코비드-19 대유행의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이 부문은 위기를 극복하고 안정적인 수출 성장을 유지하기 위한 다양한 해결책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고성장은 베트남이 파트너들과 체결한 신세대 자유무역협정(FTA)을 활용한 데다 유럽연합(EU)과 미국 등 글로벌 주요 시장이 회복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한 베트남 정부가 제로 COVID 전략을 유연하고 안전한 COVID 적응과 효과적인 COVID 통제로 바꾼 것은 의류 분야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사업 운영을 촉진했다.
시나리오에서, 이 부문은 현재의 코비드-19 발생이 2022년 1분기, 2분기 및 후반에 각각 완전히 통제될 경우 2022년 수출은 425억-435억달러, 400-410억달러, 380억-390억달러에 이를 것이다.
깜 사무총장은 국내 기업과 외국인 투자기업을 지속적으로 연결해 공급망을 형성하고 수출시장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섬유산업연맹(ITMF), 아세안 섬유산업연맹(AFTEX), 아시아패션연맹(AFF) 등 주요 국제기구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VITAS는 12월 17일 2022년 이 분야의 발전 방향을 개괄적으로 설명하기 위해 연례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는 각 부처 수뇌부, 유관기관, 학자, 경제전문가, 500여개 지역 의류업체 대표 등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GMK미디어(출처:VO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