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케시 암바니는 블록체인이 주는 혜택을 보고 있으며, 블록체인이 사회 전체에 평등한 번영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블록체인은 제가 믿는 기술입니다. 암바니는 12월 3일 인도에서 열린 포럼에서 "암바니는 암호화폐와 다르다"고 말했다. 그는 디지털 기술이 금융 서비스, 제조업, 농업에서 교육, 의료에 이르기까지 분야를 재창조하여 모든 인도인들이 보다 저렴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것이 사회 전체의 평등한 번영을 만드는 도구가 될 것이다.
"저는 디지털 기술이 민주주의를 창조하는 큰 요인이라고 믿습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데이터는 새로운 석유이지만 필수적입니다. "데이터는 어디서나 모든 사람이 생성하고 소비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모든 부문, 지역, 경제 계층에 걸쳐 동등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라고 그는 주장한다.
암바니의 비즈니스 제국인 릴라이언스(Reliance) 인더스트리는 거대 기술기업을 목표로 삼아 화석연료 관련 산업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면서 디지털 서비스로 눈을 돌리고 있다. 릴라이언스의 디지털 사업은 지난해 구글에서 메타플랫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업에 주식을 매각해 270억달러를 조달했다.
이 억만장자는 인도의 디지털 혁명을 가속화할 수 있는 두 가지 요인을 강조했다. 이러한 것이 인도의 도시와 마을에 있는 거대한 젊은 인구와 디지털의 충분한 보급이다. 그는 "인도가 핀테크, 교육기술, 의료기술, 산업에서 큰 발전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인도 당국은 암호화폐를 좋아하지 않는다. 인도 중앙은행은 심지어 민간이 개발한 암호화폐가 매크로와 금융 안정성을 위협한다는 점을 들어 모두 금지시키려 하고 있다. 다만 인도 정부는 블록체인 기술에는 개방적인 입장이어서다. 그들은 올해 이 부문 관리법안의 최종 처리에 속도를 내고 있다.
▶무케시 암바니 인도 출신의 기업인. 인도 최대 기업 중 한 곳인 릴라이언 인더스트리스의 現 회장이자 인도 최고 부자. 2008년도에는 세계 부자 5위에도 랭크되었던 인물이다. 1957년 현재 예멘의 아덴에서 대형 주유소를 운영하던 아버지 디루바이 암바니와 어머니 코킬라벤 암바니 밑에서 태어났으며 이듬해에 인도로 돌아갔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1974년 화학기술 공업대학교에 입학하여 화학전공으로 졸업한 뒤 미국으로 건너가 스탠퍼드대학교에서 경영학을 공부하는 도중 1977년 증권거래소에 기업공개를 하며 대기업으로 전환한 기업 경영에 부담을 느낀 아버지의 권유로 인도로 건너와 본격적으로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스에서 활동하게된다. 암바니 가문의 저택은 하나의 거대한 빌딩으로 이름은 안틸라다. 높이 173m, 27층의 건물로 한국의 아파트로 치면 60층 정도 높이다. 면적은 1만1241평이며 강도 8의 지진에도 견딜 수 있게 설계 되었다. 이 건물에는 암바니 가문외 건물에서 일하는 600명에 달하는 고용인들이 상주하고 있다. 건물의 가격은 1조5천억원이다. 이보다 더 비싼 건물은 버킹엄이 있지만 이 건물은 궁전이니 개인 저택 기준으로는 전 세계에서 가장 비싼 주거지다. |
-GMK미디어(출처:블룸버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