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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학

[코비드-19 치료약] 몰누피라비르, 새로운 연구는 효과가 줄었다.

머크사의 코비드-19 약물에 대한 새로운 연구는 이 약물이 이전에 보고된 것보다 덜 효과적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미국 제약사 머크는 11월 26일 코로나 19 치료제 임상시험에서 나온 새로운 데이터에 따르면 이 약이 코로나19 환자들의 입원 및 사망 위험을 줄이는데 효과가 떨어진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코비드-19 약품 제조사는 자사의 알약이 1433명의 환자들의 데이터를 근거로 입원과 사망률을 30% 줄였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머크사는 775명의 환자로부터 얻은 자료를 바탕으로 약 50%의 효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몰누피라비르에 대한 더 낮은 효능에 대한 새로운 주장은 약을 계속 구매하려는 국가들의 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머크의 주가는 오전 거래에서 3.5% 하락한 79.39달러를 기록했다.

 

머크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오는 11월 30일 전문가들이 만나 의약품 허가 여부를 논의할 것이라고 발표하기 전 이 같은 자료를 공개했다.

 

FDA는 전문가 패널에게 이 약의 효능이 위험성보다 큰지, 그리고 누가 이 약을 사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제한을 두어야 하는지에 대해 논의할 것을 요청할 것이다. 그들은 또한 그들이 약물 사용자들의 면역력을 회피하기 위해 바이러스 돌연변이와 관련된 우려를 고려할 것을 위원회에 요청했다.

 

제약회사 머크와 리저백 바이오테라픽스에 의해 개발된 몰누피라비르는 코비드-19 환자들을 위한 최초의 전용 경구 항바이러스이다.

 

몰누피라비르와 같은 약물은 대유행과의 싸움에서 유망한 신무기가 될 수 있다. 허가된 경우, 코비드-19 환자들은 이 경구용 약을 집에서 치료하고 증상을 줄이고 회복 속도를 높일 수 있다.

 

이것은 또한 의료 시스템이 취약하고 예방 접종률이 낮은 가난한 나라에서 유행병이 발병하는 것을 제한하는데 도움을 주는 돌파구가 될 수 있다.

 

지난 10월 말 미국 제약사 머크는 유엔이 지원하는 국제보건기구인 의약품특허풀(MPP)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해 105개국에 몰누피라비르 의약품 제조기술을 저·중소득 국가에 이전할 수 있게 됐다.

 

MPP에 의해 선정되면, 앞서 언급한 국가의 제약 제조업체들은 산업재산 로열티를 지불하지 않고 복제약인 몰누피라비르를 제조할 수 있다.

-GMK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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