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27 (목)

  • 흐림동두천 12.8℃
  • 흐림강릉 8.1℃
  • 서울 13.7℃
  • 대전 20.2℃
  • 구름많음대구 17.0℃
  • 울산 19.4℃
  • 흐림광주 19.6℃
  • 부산 17.6℃
  • 맑음고창 19.3℃
  • 구름많음제주 19.5℃
  • 흐림강화 10.5℃
  • 흐림보은 13.6℃
  • 흐림금산 21.2℃
  • 맑음강진군 18.6℃
  • 맑음경주시 20.3℃
  • 흐림거제 18.0℃
기상청 제공

굿모닝베트남미디어

[현대자동차] 이네오스(INEOS)와 손잡고 수소전기 SUV를 생산

이네오스오토모티브가 현대차와 손잡고 수소전기차 그레나디어(SUV)를 개발했다. 2022년 말에 시험 운행할 예정이다.

 

이네오스 오토모티브는 짐 래트클리프가 2017년 설립한 영국의 제조사로 4x4 SUV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최초의 자동차는 랜드로버 디펜더의 정신적 계승자로서 만들어진 이네오스 그레나디어이다. 이네오스는 조만간 아세안 시장 공략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얼마 전 현대차는 '수소파도'라는 온라인 행사에서 비전FK 콘셉트카를 선보이며 수소전기차 라인을 개발하겠다고 약속했다. 회사는 이전에 2018년에 현대 넥쏘라고 불리는 수소 동력 세단을 출시했다.

 

설립자이자 재생에너지 활동가인 짐 래트클리프는 "이네오스는 전기차와 재생에너지의 미래가 수소를 연료전지로 사용하는 것에 달려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우리는 수소가 미래의 연료이고 이네오스는 그것의 발전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믿는다. 연료 전지에 사용될 때, 수소는 물만 생산하며, 이것은 탄소를 줄일 수 있는 영국의 가장 좋은 기회이다."

 

두 제조사가 마침내 2020년부터 협력하기로 한 것은 당연한 일이고, 마침내 올해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FCEV 콘셉트라는 4x4 SUV 컨셉으로 결실을 맺게 됐다.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FCEV 콘셉트는 2022년 말에 시험을 시작할 것이다. 테스트 동안 차량은 오프로드 및 아스팔트 도로에서 테스트된다. 한편, 이네오스는 2022년 7월에 전통적인 가솔린과 디젤 엔진을 장착한 그레나디어의 런칭도 준비가 되어 있다.

 

이네오스 자체도 신재생에너지로 구동되는 전기분해를 이용해 물로 만든 친환경 수소 생산을 계속 우선시할 방침이다. 회사는 유럽 전역의 친환경적인 새로운 수소 생산에 20억 유로를 투자하겠다는 약속을 발표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네오스는 연간 40만톤의 저탄소 수소를 생산해 사용하는데, 이는 최대 20억리터의 디젤유를 대체할 수 있는 양이다.

 

"솔직히, 우리는 이 수소 구동 4x4 SUV의 미래를 위한 개발에 관심이 있다. 게다가 배터리와 비교했을 때, 사거리가 더 긴 연료 전지를 사용하는 것은 오프로드와 오프로드 차량으로서의 4x4 SUV의 기능에 확실히 적합라다."라고 짐은 말했다.
 

현대자동차가 영국의 글로벌 종합화학기업 이네오스(INEOS) 그룹과 최근 글로벌 수소분야에서 상호 협력키로 하는 MOU(양해각서)를 2020년 체결했다.

핵심은 수소 생산과 공급, 저장, 수소전기차 개발, 연료전지시스템 활용 등 통합 수소 밸류체인 구축과, 수소 관련 공공 및 민간분야 사업 확대를 도모한다는 것이다.

이번 제휴에서 관심을 끄는 부분은 이 회사가 개발중인 오프로더에 넥쏘 수소전기차에 탑재되는 연료전지스택을 공급하는 것.

현대차가 자동차용 연료전지시스템을 다른 브랜드에 공급하는 것은 처음으로, 수소전기차 저변확대를 위한 수소관련 기술의 공유라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

현대차와 수소연료전지분야에서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는 토요타자동차도 자신들이 개발한 수소연료전지 관련 기술을 일본 내 경쟁업체는 물론, 중국업체들과도 공유하고 있다.

현대차와 이네오스는 이번 계약에서 '이네오스 그레나디어(Ineos Grenadier)' SUV에 현대차가 공급하는 연료전지스택을 사용하는 내용도 포함시켰다.

때문에 향후 이네오스가 개발중인 이네오스 그레나디어에 현대차의 넥쏘 수소전기차에 전력을 공급하는 모듈형 연료전지시스템을 탑재할 수 있게 된다.

이네오스 그레나디어는 이네오스 그룹 산하 이네오스 오토모티브가 개발 중인 전통적인 랜드로버의 강력함을 연상시키는 오프로더로, 랜드로버가 올해 출시한 디펜더와 비슷한 크기다.

이네오스는 원래 영국 웨일즈에서 그레나디어를 생산할 계획이었지만 프랑스에 있는 전 스마트 공장에서 생산키로 계획을 바꿨다.

이네오스 그레나디어의 엔진 버전은 BMW의 3.0 리터 가솔린 및 디젤엔진과 ZF의 8단 자동변속기, 풀타임 4륜구동 시스템이 장착되며, 마그나 스타이어(Magna-Steyr)가 엔지니어링 작업을 담당하고 있다.

이 차는 180만km 전 세계 내구 테스트를 계획하고 있지만 아직 구체적인 판매 날짜와 가격대는 공개되지 않고 있다.

이 차량에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이 추가, 가솔린과 디젤, 수소연료전지 등 3개 파워 트레인으로 구성된다. 때문에 이 차량이 양산되면 세계 최강의 오프로더로 떠오를 가능성이 높다.

한편, 영국에 본사를 둔 이네오스는 석유화학, 특수화학, 석유제품 생산 등을 주력으로 하는 글로벌 종합 화학기업으로, 현재 연간 30만 톤의 수소를 생산하고 있으며, 최근들어 수소차 개발 등 수소 관련 사업 분야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오토데일리

 


베트남

더보기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