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6일 세계은행(WB)과 글로벌 백신 유통 프로그램(코박스)은 개발도상국에 코로나19 백신 공급을 가속화하기 위한 새로운 자금 조달 메커니즘을 발표했다.
7월 26일 워싱턴 주재 베트남통신 특파원은 세계은행(WB)과 글로벌 백신 유통 프로그램(코박스)이 코로나-19 백신 공급을 촉진하기 위한 새로운 재정 메커니즘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이들 국가는 부유한 국가보다 예방 접종률이 훨씬 낮은 국가들이다.
이 메커니즘을 통해 코박스는 세계 은행 및 기타 다자 개발 은행의 자금 조달을 통해 국가 전체의 총 수요를 기반으로 백신 제조업체로부터 보다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사전 구매할 수 있다.
이비드 맬패스 세계은행 총재는 성명을 통해 "백신을 접하는 것은 개발도상국을 보호하는 가장 큰 도전으로 남아있다"고 말했다. 보건, 사회, 경제 분야에서는 "이 메커니즘이 새로운 공급원을 창출하고 각국이 백신 구매를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설은 또한 백신 가용성, 가격, 배송 일정에 대한 투명성을 제공할 것이다."
세계은행이 세계보건기구(WHO)와 세계백신면역연맹(GAVI)의 지원을 받는 코박스와 맺은 협약은 완전히 지원되는 용량 외에 보완백신을 통해 저소득 및 중산층 국가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이 새로운 메커니즘은 저소득 국가들의 느린 면역 속도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나왔다.
세계 데이타에 따르면 이들 국가에서는 최소 1회분 이상의 백신을 접종한 사람이 1.1%에 불과한 데 비해 세계 전체 인구의 26.9%에 그쳤다. 세계 보건 전문가들은 전세계 많은 사람들이 예방접종을 받을 때까지는 전염병이 계속 확산되고 새로운 변종이 나타날 것이라고 경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