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매리 다모어 호찌민 주재 미국 총영사는 미국이 베트남에 기증한 모더나 백신을 보존하고 있는 창고를 방문했다. 이 백신 물량은 지난 주말 호찌민시에 도착했다.
26일 오후 매리 다모어 미국 총영사가 방문한 곳은 메이화장품제약 공동주식회사 창고다. 이곳은 149만9960회분의 모데나 백신을 보존하기 위한 창고이며, 백신은 7월 24일 호찌민시에 도착했다. 다모어 여사(오른쪽에서 두 번째)는 26일 오후 백신 저장창고에서 직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미국 총영사관이 26일 창고에서 모더나 백신 박스에 대한 정보를 살펴보고 있다. "창고 안은 매우 춥지만, 이 백신들이 수천 명의 생명을 구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우리는 마음이 따뜻하다. "우리는 함께 코비드-19를 물리칠 것이다!"라고 그녀는 방문 중 말했다.
앞서 레슬리 밀러 유엔 베트남아동기금(UNICEF) 대표권한대행은 "이번 백신은 제2의 전염병이 발생하는 베트남에 중요한 시기에 옸다"고 말했다.
밀러는 "코박스를 통해 미국 정부가 지원하는 백신은 의료 종사자, 일선 근로자, 노인, 기타 정부가 정한 우선순위 집단을 보호하기 위한 베트남의 예방접종 캠페인을 앞당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미국이 코박스를 통해 자금을 지원한 1,500,100회분의 모데나 백신이 7월 25일 저녁 하노이에 전달되었다. 베트남은 미국으로부터 300만060회의 모더나 백신을 추가로 지원받았다.
베트남 외교부 발표에 따르면 이번에 미국으로부터 받은 백신 300만 도스 이상이 국가백신 예방접종 캠페인에 긴급 투입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금까지 베트남은 코박스 메커니즘을 포함하여 다른 나라와 파트너들로부터 1100만회분 이상의 백신을 받아왔다. 상기 백신 물량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전세계 백신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제공하기로 약속한 8천만회분 중 하나이다. 지금까지 미국은 20개 아시아 국가/지역 총 2300만회분중 500만회분 이상의 모더나 백신을 베트남에 지원했다.
-ZiING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