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베트남의 교통 인프라 협력은 앞으로 기업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며 더욱 강화될 것이다.
▶ 두 정부 교통부 차관간 교통관계 강화 회의(7월 7일)
윤성원 한국 국토교통부 1차관은 7일 베트남을 방문해 레안뚜안 교통부 차관과 양국 간 교통 협력을 증진하기 위한 논의를 했다.
뚜안에 따르면, 한국은 베트남에서 수송 인프라 개발을 지원하는 두 번째로 큰 국가이다. 그는 "한국의 자금과 기술 지원을 받는 교통 인프라 프로젝트는 특히 교통 인프라 건설, 관리, 운영 및 인적 자원 훈련 분야에서 긍정적인 변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1차관은 앞으로 양국간 관계가 강화될 것에 대해 자신감을 표명했다. 그는 "한국은 특히 철도, 도로, 공항과 같은 분야에서 베트남을 지원하고 협력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두 차관은 한국 투자자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베트남의 교통 인프라 개발과 주요 교통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롱탄 국제공항, 남북고속도로, 하노이 순환 4호선, 남북고속철도의 호찌민시-깐토 구간, 호찌민시 지하철 2호선 등이다.
양측은 또한 교통 부문의 인력 증진을 돕기 위한 장학금 프로그램을 통한 인적 자원 훈련 협력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한국측은 2021년 한국에서 열리는 국제인프라협력회의에 베트남 대표를 초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