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3 (수)

  • 맑음동두천 -7.1℃
  • 맑음강릉 -0.6℃
  • 맑음서울 -5.4℃
  • 구름많음대전 -1.6℃
  • 흐림대구 1.0℃
  • 구름많음울산 2.1℃
  • 광주 1.8℃
  • 구름많음부산 3.8℃
  • 흐림고창 0.0℃
  • 제주 7.1℃
  • 맑음강화 -5.5℃
  • 구름많음보은 -2.5℃
  • 구름많음금산 -1.2℃
  • 구름많음강진군 2.5℃
  • 흐림경주시 1.7℃
  • 구름많음거제 4.6℃
기상청 제공

굿모닝베트남미디어

[한국글로벌학교:KGS] 베트남서 단오절 행사 가짐

베트남 정부로부터 최초로 유치원부터 고등학교 교육과정까지 정식인가 받은 한국형 국제학교인 한국글로벌학교(KGS: 교장 양재호)에서는 6월 14일(음력 5월 5일) 베트남과 한국의 민속 명절인 단오절을 맞이 맞이하여 풍년을 기원하는 각종 과일을 차려 놓고 교직원들과 담화를 나누었다.

 

여러 가지 제철 과일을 사서 나누는 것은 한 해 풍년을 기원하는 의미로 두 나라의 풍습에 대해서도 환담을 하였다.

*양재호 교장(뒷줄 왼쪽 4번째)과 교직원들

 

단오절은 전국시대 초나라의 뛰어난 정치가이자 시인이었던 굴원에서 유래하였다. 전국시대 당시 크게 초(楚)나라와 제(齊)나라, 진(秦)나라가 대립하고 있던 시기에 굴원은 제나라와 연합하여 진(秦)을 경계해야 한다는 합종설(合從說)을 주장하였지만 진나라와 화친을 해야 한다는 연횡설(連橫說)이 채택되면서 그는 실각하였다.

 

이후 제나라와 단교한 초나라는 얼마 지나지 않아 진나라에 이용당한 것을 알게 되고 굴원을 다시 등용하였다. 진나라에게 패한 후 초나라 회왕이 다시 제나라와 화친을 하려고 하자 새롭게 왕위에 오른 진나라의 소양왕은 이를 저지하기 위해 친교를 맺자며 회왕을 무관으로 초대한다.

 

굴원은 이는 진나라의 음모이니 무관으로 가지 말라고 말렸으나, 회왕은 이를 듣지 않았고 결국 진나라에 가서 객사하였다. 이에 굴원은 회왕 이후 즉위한 경양왕에게 회왕과 초나라의 원수를 갚아야 한다고 주장하였으나, 그를 시기한 세력에 의해 또다시 하남 지방으로 유배를 가게 되었다.

 

굴원은 유배 생활을 하는 동안 초나라에 대한 자신의 애틋한 마음을 담은 여러 편의 작품을 썼다. 유배 도중에 초나라가 진나라에 멸망당했다는 소식을 듣고 슬픔을 이기지 못하여 멱라강(汨羅江)에 투신자살을 하였다. 이때가 B.C 278년 음력 5월 5일이며 굴원을 추모하기 위해 단오절이 유래하였다 한다.

 

단오절은 한국과 베트남에서도 지켜지고 있다. 한국의 단오절 행사 중 하나로 강원도 강릉지방에서 행해지는 강릉단오제가 2005년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이후 중국은 얼마 지나지 않은 2007년에 중국의 전통명절인 단오절을 법정휴무일로 지정했는데, 한국의 강릉단오제가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이후 중국은 얼마 지나지 않은 2007년에 중국의 전통명절인 단오절을 법정 휴무일로 지정했는데, 한국의 강릉 단오제가 유네스코 세계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자 그 소식을 들은 중국의 국민은 한국이 중국의 전통명절을 강탈한다고 분노했고, 이것이 결국 중국 정부가 전통 명절을 법정공휴일로 지정하게 만드는 압력으로 작용했다고 한다.

▷한국글로벌학교 보도자료 문의처(박규철 KGS 총무처장: 베트남 0523 598 381)

-GKM미디어

 


베트남

더보기
[사건사고] 칸호아에서 국제적 한국인 사기범 체포
칸호아성 경찰은 한국 법원의 영장과 인터폴 적색 수배를 받고 있는 악명 높은 국제 사기범 Y씨(37세)를 체포했다. 이번 체포는 칸호아 지방 경찰의 중요한 업적으로, 동남아시아 전역에서 활동하는 조직범죄 조직에 큰 타격을 입혔다. 한국 정부가 요청한 인터폴 적색 수배에 따르면, Y씨는 베트남 국경 인근 캄보디아 바벳의 악명 높은 범죄 조직에 기반을 둔 대규모 연애 사기 및 인신매매 조직의 핵심 책임자 중 한 명이다. 그는 딥페이크 기술을 사용하여 소셜 미디어에 매력적인 여성의 가짜 프로필을 만들고 여러 아시아 국가의 남성을 표적으로 삼는 약 60명의 사기꾼들을 직접 관리했다. 이 사기단은 연인 관계를 구축하고 피해자들에게 가짜 여행 웹사이트에서 커플 미션을 완료하기 위한 돈을 입금하도록 설득하는 익숙한 수법을 사용했으며, 100% 환불과 무료 항공권 및 호텔 패키지를 함께 여행할 수 있도록 약속했다. 2024년 8월부터 2025년 2월까지만 해도 이 조직은 피해자들로부터 최소 100만 달러(미화)를 사취했다. 사취는 그 첫걸음에 불과했다. 많은 피해자들이 베트남으로 와서 연인을 만나도록 설득당한 후, Y씨 또는 그의 공범들에게 납치되어 국경을 넘어 캄보디아로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
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