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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베트남미디어

[롯데그룹] 베트남 롯데리아 포함, 동남아 식품사업을 철수할 수도 있다.

한국 롯데그룹의 자회사인 패스트푸드 체인점 롯데리아가 저조한 실적 때문에 베트남 프랜차이즈 문을 닫을 수도 있다고 코리아 타임스가 보도 했다.

롯데그룹 외식사업부 롯데 GRS가 지난해부터 인도네시아 롯데리아 햄버거 체인점을 폐쇄하고 있다. 롯데그룹의 베트남 내 식자재 공급 업체도 문을 닫는 과정에 있는데, 롯데 GRS의 동남아 인접 국가 사업 확대를 위해 2020년 초 설립됐다.

 

롯데 GRS와 롯데홀딩스에 따르면 해외 롯데리아 햄버거 체인점은 코비드-19 전염병으로 인해 문을 닫고 있다. 롯데 GRS 인도네시아 해외사무소는 현재 청산이 진행 중이다. 베트남 롯데리아 가맹점은 모두 영업을 중단했고 서울 본사는 연내 폐업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롯데 GRS는 지난해 말 현재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에서 롯데리아 해외법인 2곳을 운영하고 있다. 2017년 롯데홀딩스가 설립된 뒤 해외 외식사업을 장악했다.

 

현지에서 2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롯데리아 인도네시아는 2020년 당기순손실이 70억 원에 달해 폐점 절차를 밟고 있다. 같은 기간 신주를 발행해 부채상환을 위해 123억원을 조달했다.

 

롯데리아 베트남은 지난해 롯데 GRS에 대해 별다른 이익을 내지 못했다. 롯데리아 베트남의 장부금액은 지난해 초 기준 268억 원이었으나 112억 원의 평가손실을 인정해 156억 원으로 감소했다. 1년 만에 순손실이 100억원을 넘어섰다.

 

베트남은 롯데그룹이 1990년 사업을 시작한 이래로 롯데그룹에게 가장 중요한 시장 중 하나이다.

 

롯데 GRS는 베트남을 지역 거점으로 삼아 원자재 회사를 세워 주변국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었다. 지난 7월 롯데 GRS 계열사인 롯데푸드도 베트남 신설법인에 투자했다. 그러나 코비드-19 전염병은 더 이상 진행을 지연시켰다.

 

롯데 GRS 관계자는 "롯데리아 베트남 등이 올해부터 폐점 요건을 충족했다"고 말했다.

 

어쨋던 코리아 타임스의 보도가 있은 후 곧바로 롯데리아 베트남 대표가 이를 부인했다. 그는 2021년에 체인점이 28개 점포를 더 열 계획이며, 롯데리아는 이와 병행해 베트남에 모든 원자재와 식량을 공급을 하기 위해 롱하우산업단지(롱안) 내 공장에도 투자하고 있다고 했다. "따라서, 베트남에서 체인점의 철수는 없으며, 심지어 확장하고 있다." 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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