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내용은 4월 15일 발간된 2019~2020 국민영양조사 결과에 나와 있다.
구체적으로는 2020년까지 18세 남성의 키는 168.1cm(2010년 대비 3.7cm 증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여성은 156.2 cm (2010년 대비 2.4 cm 증가)이다.
또한, 베트남 식단의 평균 에너지는 2010년의 1925 칼로리(한명/일일 기준)에 비해 약간 증가한 2023 칼로리 임을 보여준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베트남의 채소와 과일의 양은 증가했지만 영양 피라미드의 권장 수요의 66.4~77.4%에 그쳤다. 한편, 베트남 사람들은 하루당 136.4그람 (2010년 84g에 비해)고기를 소비하고 있다.
주목할 만 것은 도시의 학교에서 탄산음료와 패스트푸드의 소비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학생(5~19세)의 과체중과 비만 비율이 2010년 8.5%에서 2020년 19%로 증가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전국 5세 미만 아동의 저성장 비율은 19.6%이다. 이 비율은 세계보건기구(WHO)가 평균 에 해당한다. 베트남은 여전히 저성장에 지역적 차이를 가지고 있다.
한편, 비타민 A 결핍과 빈혈이 있는 베트남 사람의 비율은 경미했다. 하지만, 아연 결핍증 환자의 수는 상당히 많은데 특히 어린이, 엄마 같은 경우는 고위험군이다.
베트남 유니세프 대표인 라나 플라워스는 2019~2020년 전국 영양센서스 결과를 발표하는 콘퍼런스에서 베트남은 저성장, 과체중 다산과 미세영양 결핍 등 영양의 3중 부담에 대해 "긴급하게 개입해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도쑤안투옌 보건부 차관은 "이번 영양조사 역대 최대 규모다. 이번 조사는 전국 25개 시도 2만24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6개의 생태 영역을 나타내며, 인류학, 미세 영양소, 개별 식단 및 식품 안전 및 위생에 대한 정보를 동시에 수집했다.
한편, 국립 영양 연구소 소장인 레단뚜옌 박사는 국가 영양 통계 조사가 국가 영양 전략의 목표를 평가하는 데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2011~2020년 기간 및 다음 단계를 위한 전략의 초안 작성에 도움이 되는 과학적 증거를 제공한다.
-Zi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