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나이는 불과 한 달여 만에 정부로부터 베트남 산업지구계획(IZ)에 5개의 IP를 추가 포함시키도록 승인받았다. 5개 산업단지는 롱탄지역에 바우깐-딴힙(2,627헥타르), 롱득3(253헥타르) 푸옥빈2(229헥타르) 등 3개 산업지구, 깜미지역에 쑤안꾸에-송난(3,595헥타르)산업지구와 연짝지역에 푹안(330헥타르) 산업지구이다.
동나이성에 따르면 정부가 승인한 5개 신 산업지구 모두 토지가 주로 고무재배돼 있어 토지취득에 대한 보상과 지반 정리가 빠를 것이라는 장점이 있다. 또 산업지구의 기술인프라 투자를 제안한 기업도 많지만, 성·부처·지사는 투자자를 선정하기 위해 기업에 배정하지 않고 입찰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와 동시에, 위 산업지역의 토지 구역은 직접 전달되거나 경매에 부쳐질 것이다.
롱탄, 깜미, 연짝 3개 지구 지도부에 따르면 산업지구는 2021~2030년 지구단위 토지이용계획에 포함됐다. 지난 1월 28일 회의에서 동나이성과 각 부서, 지역 주민위원회도 정부의 승인을 받은 지 얼마 안 된 5개 산업지구는 산업지역-도시-마케팅-서비스 형태가 아니라 산업단지로만 건설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
동나이신문에 따르면 현재 도내 산업지구 입주율은 전국 평균보다 약 10% 높은 82%를 넘어섰다. 정부 규정에 따르면 산업지구 입주율이 60% 이상이 되면 성과 도시는 신규 IP 구축을 제안할 수 있다. 동나이는 앞으로 구·시 토지 및 산업개발수요를 검토한 뒤 베트남산업단지계획에 5개 산업지구를 추가 포함시켜 인프라 건설을 전개하고 국내외 투자(FDI) 유치를 진행할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지난 2년 동안 많은 FDI 기업이 투자 목적으로 동나이로 와서 정책과 토지를 확인했다. 그러나 기업이 공장 건설을 위해 약 10~50헥타르 땅의 임대를 원하지만 남은 토지가 매우 적기 때문에 산업단지는 이들을 감당하기 힘들다. 최근 동나이 산업지구공단도 투자자가 임대할 수 있는 산업용지가 많지 않다.
구체적으로 임대할 수 있는 산업용지는 약 300헥타르이다. 한편, 보상, 통관, 불완전한 인프라 투자에 직면헤 있는 산업용지의 면적은 900 헥타르이다. 기반시설이 완비된 산업용지 면적이 많지 않기 때문에 새롭게 제안된 산업단지의 신속한 건설진행 방향을 성 인민위원회에 건의했다.
지난 1월 12일 동나이 산업지구는 총 등록자본금 1억 9,000만 달러 규모의 외국인 직접 투자자본이 참여한 3개 신규 사업에 투자증서를 수여했다. 한솔전자 베트남 유한회사(한국), 오지텍스 베트남 유한회사(일본), 플라텔 비나 유한회사(한국) 등이다.
이에 따라 ㈜한솔전자베트남은 호나이산업단지 2단계에 총 1억 달러, ㈜오지텍스베트남이 록안-빈손산업단지(롱탄지구)에 총 등록자본 6,000만 달러, 플라텔이 아마타 산업단지(비엔호아)에 총 3,000만 달러를 투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