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말까지 은행권의 부실채권 상황은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 NPL이 급증한 은행도 있지만 많은 은행이 1% 미만으로 NPL 비율을 조절했다.
2020년 12월 31일 현재 테콤뱅크의 NPL 비율은 0.5%로 2020년 9월 30일 0.6%, 2019년 12월 31일 1.3%보다 낮다. 이에 따라 이 은행은 시스템에서 NPL 비율이 가장 낮다.
그리고 Vietcombank의 2020년 말 부실채권은 5조 2,290억동으로 9월 말 대비 50% 이상 감소했고 연초 대비 10% 감소했다. 은행 NPL 비율은 2020년 3분기 말 1.01%에서 2020년 말까지 0.62%로 크게 떨어졌는데 이는 은행 역사상 가장 낮은 수치이기도 하다.
ACB에서는 지난 1년 동안 NPL 비율이 증가했지만 여전히 은행권이 시스템 내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다. 재무보고서에 따르면 ACB의 2020년 말 부실채권은 1조 8,400억동으로 전년 대비 27% 증가했지만 대출 잔액 대비 NPL 비율은 0.54%에서 0.6%로 증가했다.
마찬가지로, BacA Bank의 NPL 비율은 약간 증가했지만 여전히 1% 미만으로 관리되었다. 2020년 말 은행의 NPL은 연초보다 25.6% 증가한 6,280억 달러이다. 대출 잔액 대비 NPL 비중은 2019년 말 0.69%에서 0.79%로 높아졌다.
부실채무비율이 1% 미만인 5번째 은행은 비띤은행이다. 재무제표에 따르면 2020년 12월 31일 은행 전체 대출 대비 NPL 비중은 0.94%로 2020년 3분기 말 1.87%에 비해 크게 낮아졌고, 2019년 말에 1.16% 수준보다 낮았다. 2016~2020년 NPL 비율 중 가장 낮은 수치이기도 하다.
HD은행과 MB은행은 소비자 금융 회사의 존재로 인해 1%가 넘는 NPL 비율이다. 그러나 모 은행의 자산 품질은 여전히 제도상 최고에 속한다. 2020년 말까지 HD은행의 개인은행 부실채권 비율은 0.93%, MB은행은 0.92%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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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PL(Non-performing loan) 부실대출금과 부실지급보증액을 합친 것으로 금융회사의 부실채권을 뜻한다. 은행 대출의 건전성은 정상, 요주의, 고정, 회수의문, 추정손실 등 5가지로 구분된다. ‘고정’ 이상 여신은 담보를 확보해 둔 상태로 돈을 회수할 가능성이 있는 대출금이다. 보통 3개월 이상 연체된 여신을 고정이하 여신으로 분류한다. ‘정상’ 여신은 말 그대로 충분히 회수가 가능한 양호한 대출을 뜻한다. ‘요주의’ 여신은 1개월 이상 3개월 미만 연체됐을 경우다. 반면 ‘고정’ 이하 연체 중 담보가 있어 회수가 가능하면 ‘고정’, 담보가 없어 돈을 떼일 우려가 크면 ‘회수의문’, 사실상 회수가 불가능해 손실처리하는 여신은 ‘추정손실’로 분류된다. -네이버지식백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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