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은 더 많은 사람들이 전통적인 지불 방법 대신에 전자 지불로 눈을 돌리고 있기 때문에 현금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길을 가고 있다.
결제 서비스 제공업체 비자(VISA)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2020년 베트남 고객의 47%가 비접촉 결제, 45%가 온라인 결제, 51%가 전자 지갑 계정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과 라오스 당 뚜옌 둥 비자담당 국장은 이런 추세는 비자가 베트남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다른 나라들과 비슷해 비자발급이 베트남을 포함한 이 지역의 스타트업 가속 프로그램을 발표하는 이유이기도 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프로그램은 스타트업들이 디지털 경제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스타트업들이 더 발전하는 데 도움이 되는 필요한 지식을 제공합니다. "비자의 대규모 고객 및 파트너 네트워크를 감안할 때 이 프로그램은 지역 시장에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높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베트남 기업들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그는 말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크리스 클락 비자 사장은 회사의 경험으로 볼 때, 신생 기업들이 해외로 사업을 확장할 때 어떤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의 첫 해에 비자는 지원할 6개의 잠재적인 신생기업을 선정할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한편, 이 프로그램은 고객과 기업이 기술 적용을 통해 코비드-19의 어려움을 극복하도록 도와 현금 없는 지불을 촉진한다.
2016~2018년 기간 동안 베트남의 신생 기업은 9억 달러에 가까운 자금을 지원받았는데, 이는 이전 기간의 3배에 가까운 금액이었다.
베트남은 또한 새로운 지불 방법에 대한 투자를 유치한다는 점에서 동남아시아에서 최고의 목적지이며, 2019년 이 분야에 대한 총 자금 중 36%를 차지했다.
-하노이타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