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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호치민] 외국인으로 부터 245만 달러어치의 의료용 장갑 사기

호치민 경찰은 월요일 의료용 장갑을 팔겠다고 제안하여 570억 동(245만 달러)의 외국인 사업가를 사취한 혐의로 한 남자를 체포했다.

제이슨 응웬으로 알려진 응웬 칸 응웬은 싱가포르에서 공부했고, 의료기기 제조업체로 등록된 보우(Boowoo)회사를 포함한 일부 스타트업의 CEO를 역임했다.

*범인 응웬 칸 응웬

 

5월에 그는 중간 상인을 통해 사업가 필립 레이 매킨지의 친분을 쌓았다.

 

수사관들은 응웬이 그가 해외에서 팔기 위해 의료용 장갑을 사고 싶어한다는 것을 알고, 그의 회사가 보아우 장갑 브랜드로 그것들을 생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응웬은 의료용 장갑 공장 사진을 다운로드 받아 회사 이름이 적힌 가짜 장갑 사진을 만들었다.

 

그는 롱안성의 한 창고를 임대해 1000개의 종이 상자를 인쇄했고, 보아우 글러브 로고가 인쇄된 상자 몇 개를 만들었으며, 의료용 장갑 10상자를 구입했다고 수사관들은 말했다. 그리고 자신의 제품을 사진과 영상으로 찍어 많은 외국 파트너들과 계약했다고 주장하는 가짜 판매 계약서와 함께 맥켄지로 보냈다.

 

8월 6일 맥켄지는 1000만 박스의 의료용 장갑 구매 계약을 체결하고 보아우 570억 동을 지불했다. 2주 뒤 그는 미국 고객들에게 전달할 샘플 용 콘테이너 2개를 미리 요청했지만 응웬은 이를 전달하지 못했다.

 

경찰은 응웬에 대해 "사기 등으로 재산을 부적절하게 처리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응웬은 페이스북에 13만 명이 넘는 팔로워를 두고 있는데, 그는 종종 어떻게 스타트업을 세우고 사업을 하고 돈을 벌 수 있는지에 대한 기사를 공유하곤 했다.

-브앤익스프레스

▷관련웹사이트: https://medgearusa.com/boowoo-nitrile-glov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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