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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독일 투자자, 베트남 스타트업과 관광 현장을 찾다

독일 투자자들은 베트남 디지털 스타트업과 관광에 3억 달러 이상을 투입할 예정이며 이 중 1억 달러는 디지털 스타트업을 위한 벤처펀드에 사용할 것이다.

필립 뢰슬러 전 독일 부총리를 단장으로 한 기업 대표단이 11월 22일 하노이에 도착해 디지털 스타트업과 베트남 내 개인보호장비(PPE) 생산 실태를 조사했다.

대표단에는 독일 스위스 이스라엘 등 유명 기업인과 투자자 12명이 포함됐다. 이들은 일주일간 하노이에 머무는 동안에 푹 총리와 정부 기관 대표들과도 만난다.

 

2014년 독일 정계를 떠나 스위스에 정착한 뢰슬러는 베트남 진출 전략에서 독일어권 기업들을 '자문하고 지원'하기 위해 자체 컨설팅 회사인 컨서서서 AG를 출범시켰다.

 

독일의 전 경제기술부 장관은 투자자를 공개하면서 "베트남의 스타트업 환경과 역동성에 투자자들은 매료되고 있다"면서 "베트남의 디지털 스타트업 전용 1억달러 규모의 벤처펀드를 설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번 주말 하노이에서 열릴 예정인 혁신창업 전국축제(테크페스트 베트남 2020)에서 260여 개 참가기업의 일부 후보자들을 만날 것으로 보인다.

 

뢰슬러는 "베트남의 거대한 관광 잠재력을 보고 저명한 투자자가 2억1000만달러를 더 투자해 남부 베트남 해안가에 542실 규모의 호텔과 콘도미니엄 단지를 짓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뢰슬러는 투자자들은 특히 베트남의 헬스케어 장비 생산에 관심이 많다고 말했다.

 

그는 "베트남 정부의 COVID-19 위기 관리 능력이 뛰어나 지난 몇 달 동안 베트남의 투자 환경이 크게 개선됐다. 이와 함께 베트남은 고급 수술기구를 제작해 전 세계에 보급했다. 뢰슬러는 "이것은 베트남이 세계적인 건강 위기 속에서 개인 보호 장비(PPE)를 생산하기에 이상적인 장소로 자리매김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최소 2개 이상의 독일 기업이 대표단에 합류해 베트남에 PPE 제조를 설립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엄청난 노력
전 세계적으로 맹위를 떨치고 있는 제2의 코로나바이러스가 유행하는 동안 유명 투자자들의 등장은 양측의 강한 욕망과 엄청난 노력을 의미한다.

 

스위스 주재 베트남 대사관과 하노이의 여러 부처들이 코비드-19 상황의 복잡한 전개로 인해 여러 차례 일정이 조정된 이 여행을 주선하기 위해 거의 3개월 동안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베트남은 코로나바이러스가 현지 사회로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해외 입국자에 대해 엄격한 조치를 취하고 있어 대표단은 매우 협조적이며 모든 지침과 요건을 준수할 것이라고 대사는 말했다.

 

뢰슬러와 스위스 대표단은 카타르 도하에서 다른 대표단과 합류해 23일 새벽 QR8954편으로 하노이에 도착했다.

 

하노이 이후 대표단은 11월 29일에 떠나기 전에 독일 하우스(Deutsches Haus)가 여전히 베트남-독일 수교 45주년을 기념하고 있는 곳, 호치민시를 방문한다.
-V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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