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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제9호 태풍 '몰라베' 큰 피해 예상,120만 명 이상 대피

몰라베가 빠르게 시속 135km 강풍으로 빠르게 이동중이며, 7개 중부 지방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120만 명 이상이 대피할 수 있다.

마이 반 키엠 국립수리예상센터(NCHMF)장은 10월 26일 오전 7시, 몰라베 태풍이 남중국해로 진입해 올해 제9호, 10월에는 제4호 태풍이 되어 시속 135km, 레벨 12로 가장 강한 태풍이라고 전했다.

*몰라브 폭풍 경로 및 충격 영역 예측

 

그는 "일본 기상 전문가들은 꽝남성과 꽝응애, 빈딘 등을 중심으로 남중국해 전역에 강한  영향력을 미치며 꽝남성, 꽝아이, 빈딘성을 중심으로 빠르게 움직있다"고 말했다. 일본 관측소와 미 해군 관측소는 남중국해의 14단계까지 태풍이었지만 지금은 두 단계 아래로 내려갔다고 밝혔다.

 

키엠에 의하면, 태풍은 서쪽을 항하며 찬 공기의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태풍 사우델처럼 강도를 낮아지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태풍의 영향 범위는 북쪽에서 남중부로 광범위한 지역이며, 중부 지방은 홍수로 인한 장기간 피해를 입었기 때문에 몰라베 태풍이 매우 큰 피해를 입힐 수 있다.

 

그는 "이번 폭풍은 8~9급 강풍을 동반하며 센트럴 고원에까지 도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내일 오후부터 남응애안부터 푸옌까지 해안 지역은 천둥번개와 강풍의 영향을 받기 시작한다. 몰라베 폭풍대는남부 응애안성에서 푸옌까지 폭우를 몰고 올 것이며, 200~400mm의 비가 내릴 것이다. 특히 응애안, 하띤, 꽝빈 등의 지방은 10월 31일까지 비가 내릴 수 있으며, 총 강수량은 500~700mm이다. 중부 강의 홍수는 경보 2단계~경보 3단계까지 올라갈 것이다. 홍수와 산사태의 위험성이 높다.

 

28일 오전까지는 빈딘과 꽝아이 해안에서 200㎞가량 떨어진 곳에 도달 할 것이며, 13급 강풍과 15급 강풍이 불 것으로 예보됐다. 바다에서는 8~10m의 높은 파도가 해안에서는 5~7m파도가 일 것이다.

 

쩐 꽝 호아이 자연방재통제국장은 대응 시나리오대로라면 하띤, 꽝빈, 꽝찌, 투아티엔후에, 꽝남, 꽝아이, 빈딘의 7개 성 1백만명 이상 대피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총 6만5000여 척의 배를 보유한 지방 해역에서는 현재 당국이 4만5000여 척에 통보했다. 이 지역은 양식장이 17만9000개로 1만4000헥타르가 넘는다. 하띤에서 푸옌에 이르는 수력발전 저수지 및 관개 저수지들이 홍수를 방지하기 위해 방류를 시작했다. 그는 "이 폭풍은 너무 크다"면서 "내일 밤 이 지역 주민들은 배의 집계를 마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도안 타이 득 전국자연재해대책위원회 사무처장은 국방부가 36만8000명 이상 동원했으며, 3000명 이상 폭풍대응 구조대를 구성했다고 했다.

응우옌 쑤언 푹 총리는 26일 오전 몰라베 폭풍에 대응하기 위한 지방과의 온라인 회의에서 "중부 지역을 중심으로 폭풍과 홍수가 발생할 상황"이라며 "예보대로 12단계 바람, 비와 홍수는 폭풍이 지나간 후 큰 피해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지방당국은 방심해서는 안 되며, 준비를 철저히 해 피해를 최소화할 것을 당부했다.

 

총리는 지방당국은 홍수와 폭풍에 대처하는 데 중점을 두기 위해 중요한 회의 외에는 회의를 조직하지 말라고 지시했다. -브앤익스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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