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9일 오후, 박노완 주베트남 한국대사가 한국 정부의 30만 달러 지원 패키지를 응우옌 호앙 힙 농림부 차관에게 직접 건네주었다. 이 금액은 중부 지역 사람들이 폭풍과 홍수의 피해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중앙재해대책본부에 따르면 27일 현재 중부 6개 지방은 130명이 사망하고 20명이 실종됐으며 29만 가구에 가까운 주택이 침수돼 큰 피해를 입었다. 장기간의 홍수로, 그 지역의 약 700만 명의 사람들이 어려운 상황에 빠졌다.
또한 수천 헥타르의 쌀, 농작물 피해, 유실, 수백만 마리의 소와 가금류, 수 천 헥타르의 어업 지역, 많은 도로, 다리 그리고 많은 관개 및 전력 통신이 붕괴되고 피해는 전혀 추정할 수 없을 정도 이다.
전달식에서 힙 차관은 한국 정부가 자연 재해의 결과를 극복하고 사람들의 삶을 곧 안정시키는 것을 돕기 위해 30만 달러 상당의 현금 패키지를 즉시 지원한 최초의 정부들 중 하나라고 했다. 그는 중부 지방에 폭풍과 홍수로 인한 피해가 매우 컸다면서 중부 지방 사람들은 자연 재해로 인한 결과를 극복할 수 있도록 한국 정부의 값지고 시기 적절한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박노완 대사는 베트남 중부 지방에 자연재해로 인한 어려움을 빨리 극복해 달라는 소망을 전했다. 이 지원책과 함께 베트남에 진출해 있는 한국 기업들도 중앙지방 주민을 지원하기 위한 기금 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박대사에 따르면 이는 한국 정부가 베트남 중부 지방에 30만 달러를 신속하게 기부하기로 한 결정은 드문 사례 중 하나라고 했다. 이를 통해 양국 간 우호적이고 안정적인 협력 관계가 더 돈덕하게 되길 바란다고 했다.
앞으로 한국 정부는 자연재해뿐만 아니라 다른 인도주의적 위기로 피해를 입은 국가들과 어려운 사람들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GMK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