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2021년 6.7% 안팎으로 반등할 것으로 전망된다.
응웬 찌 둥 기획투자부 장관은 베트남은 올해 정상 조건에서 2%, 호재가 나타날 경우 2.5%의 경제성장률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베트남 정부는 거시경제 안정을 보장하고 투자, 수출, 내수 등 3대 성장동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둥 장관은 9월 4일 월례 정부 회의에서 말했다.
2020년 12개 사회경제발전목표 중 7개는 목표를 달성할 것 같으며, 그 목표치를 초과할 가능성이 높다.
둥 장관에 따르면, 베트남은 Covid-19 대유행을 억제하고 경제활동 재개를 위한 기회를 포착하는 이중 목표를 계속 추구할 것이라고 한다.
"전염병이 다양한 경제 분야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경제는 불황에 빠지지 않고 긍정적인 성장 모멘텀을 유지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이는 지역과 전 세계의 어두운 전망을 감안할 때 긍정적인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그는 경제의 낮은 생산성과 경쟁력, 국내외 투자기업간의 취약한 연계성, 지역 및 글로벌 가치사슬로의 제한적 통합 등 충분히 다루지 못한 여러 가지 단점을 지적했다.
앞을 내다보면, 둥장관은 코비드-19 대유행으로 인한 부정적인 영향이 2021년 내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글로벌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베트남의 주요 경제 파트너들은 Covid-19 이전 수준으로 돌아가기까지 최소 2년에서 4년이 걸릴 것으로 예측됐다. 그러나 베트남의 GDP 성장률은 2021년에는 6.7%대로 반등해야 하며 정부는 이를 위해 신속하고 지속 가능한 경제성장률을 계속 모색할 것이라고 둥 장관은 제안했다.
둥 총재의 올해 국내총생산(GDP) 전망치는 7월 세계은행(2.8%)과 크게 다르지 않아 베트남은 전 세계적으로 5번째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HSBC도 2.9%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노이타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