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진행 중인 COVID-19로 올해 베트남의 해외송금은 큰 타격이 예상된다.
BIDV 전문가은 올해 베트남 송금이 전년대비 최소 10~15% 감소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응웬호앙민 중앙은행 호치민시 부행장은 호치민으로 송금이 7개월 만에 30억 달러를 넘어 지난해보다 1.2% 감소했다고 밝혔다.
2019년 베트남 주재 노동자들은 베트남 국내총생산(GDP)의 6.5%에 해당하는 167억달러를 본국으로 송금했고, 이 중 31%인 53억달러가 호치민시로 왔다.
유엔개발계획에 따르면 베트남으로 유입되는 송금액의 60%는 전체 해외 베트남인의 50%를 차지하는 미국에서 온다. 유럽은 약 20%를 차지하고 있고 다른 주요 송금 국가로는 중국, 한국, 일본이 있다.
세계은행 보고서에 따르면 사상 최대 송금 감소 예상은 주재국가의 경제위기 때 고용과 임금 손실에 더 취약한 이주노동자의 임금과 고용 감소 영향이 크다.
지난해 베트남은 세계 9위의 송금 수혜국이 됐다. 송금액은 2000년에 약 13억 달러를 기록하며 지난 20년 동안 계속 증가 추세에 있다.
-VI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