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은 가전제품과 모바일 제품용 소재를 생산하는 비나폴리텍 인수에 수십억원을 투입했다. 이번 인수는 롯데케미칼의 해외 사업 포트폴리오를 기초 소재부터 첨단 소재까지 다양화하기 위한 것이다.
2010년 5월에 설립된 비나 폴리텍은 PC 플라스틱과 ABS 플라스틱 펠렛을 제조한다. 박닌산업지구에 위치한 이 회사는 120만 달러의 투자 자본과 정관 자본을 등록했다.
롯데케미칼은 비나폴리텍 인수 직후 인도네시아에 PT 롯데케미칼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인도네시아라는 이름으로 현지 법인을 설립했다. 자동차용 첨단소재를 생산하는 복합제품 공장을 건설하기 위해 회사를 설립했다.
롯데케미칼은 기존에 기초소재에 주력하던 동남아 사업을 첨단소재 분야로 확대했다.
-VI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