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업계의 대기업인 비엣텔의 외국인 투자회사인 비엣텔글로발은 상반기 세후 이익이 7,790억 동(3,400만 달러)으로 전년 대비 4.3% 증가했다.
코비드-19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남아프리카, 중남미, 동남아시아의 3개 시장에서의 성장에 힘입어 이 기간 수익은 9.7퍼센트가 증가한 8조6천억 동(3억7,4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매출의 51%는 동남아의 협력사인 미얀마비엣텔, 스타텔레콤(라오스), 메트컴(캄보디아)은 두 자릿수 매출 증가율을 보였다.
그러나 비엣텔글로벌은 2분기에만 세후손실인 1230억 동(530만 달러)를 기록했는데, 이는 대유행으로 인한 자국 시장의 큰 환율 변동에 기인했기 때문이다.
비엣텔글로벌은 2006년 군인 기업인 비엣텔그룹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설립됐다. 현재 캄보디아, 라오스, 티모르 레스트, 모잠비크, 부룬디, 아이티, 페루, 카메룬, 탄자니아, 미얀마에서 운영되고 있다.
-브앤익스프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