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는 승차공유 업체인 베(Be)그룹과 제휴해 전자지갑 서비스를 베 고객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화요일(29일) 발표했다.
스마트페이는 이달 초 비엣 캐피털뱅크의 고객이 전자지갑을 이용해 저축계좌를 개설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 5월 시장에 진출한 스미트페이는 갈수록 복잡해지는 베트남의 전자결제 시장을 크게 공략하려는 목표를 세웠다. 가까운 장래에 170만 명에서 400만 명으로 이용자 수를 늘리려고 한다.
온라인 쇼핑 플랫폼 쇼페와 수개월간 제휴를 맺고 있는 또 다른 에어페이는 고객 유치를 위해 수십만 동(10만 동=4.3달러) 상당의 선물을 제공하고 있다. 쇼페는 베트남이 1분기 초 첫 코비드-19 사건을 보고한 이후 신용카드와 에어페이를 통한 현금 없는 거래가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쇼페는 하노이, 다낭, 중부 투아티엔투에 지역의 현금 없는 거래의 80%는 18~34세의 사용자들이 한다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유행병 공포 속에서 사람들이 물리적 상점에 가는 것을 자제함에 따라 핀테크 회사와 은행들이 현금 없는 지불을 늘리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 탄 남 비엣 캐피털뱅크 디지뱅크 국장은 "은행들이 대유행 기간 동안 결제 등 금융 서비스를 위해 핀테크 업체와 파트너십을 늘려왔다"고 말했다. 그의 은행은 상반기 온라인 저축이 전년 동기 대비 6배 증가했다고 그는 밝혔다.
보스턴컨설팅 그룹에 따르면 15세 이상 인구의 10.6%가 전자지갑을 사용하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비해 태국 10.7%, 싱가포르 17.1%, 중국 35.2%는 전자지갑을 사용한다.
정부는 전기요금이나 등록금 같은 것은 현금 없는 지불을 촉진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브앤익스프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