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항공 관계자는 VN5729편이 런던에서 275명의 중국인 승객을 태우고 하노이에서 환승한 뒤 같은 날 장쑤성 수도 난징으로 귀국시켰다고 화요일 (21일)밝혔다.
이는 지난 12월 우한에서 첫 번째 코비드-19 감염이 보고된 이후 2월 초 중국으로 가는 모든 항공 활동을 중단한 이후 베트남 여객기의 첫 중국행 비행이었다고 소식통은 덧붙였다.
제2의 물결의 코비드-19를 막기 위해 국제 관광객들의 입국 금지되었기 때문에 비행기는 승객없이 돌아왔다. 입국 즉시 모든 승무원들은 격리되었다.
중국 내 베트남항공 직원들은 코비드-19 감염을 막기 위해 중국 내에서 국제노선이 재개되는 일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이번 항공편 면허 취득을 위해 특별한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응우옌 쑤안 푹 총리는 코비드-19로 5개월 만에 중국을 오가는 상업 비행 재개를 허용했었다. 베트남과 중국의 항공 당국은 승객 수송 횟수와 조건을 협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교통부는 지난주 베트남과 중국 광저우시를 포함한 일부 아시아 목적지 사이의 상업 노선도 8월에 재개할 것을 제안했으며 모든 승객은 도착 즉시 검역을 받도록 했다.
익명의 베트남 항공사 관계자는 난징행 전세기가 항공사에 상당한 수익을 안겨줬고 양국 간 국제선 재개를 위한 협상 과정에서 중요한 단계가 됐다고 말했다.
코로나바이러스로 베트남 항공은 긴급 구제금융 12조 동(5억1,800만 달러)을 정부에 요청하고 있다.
두옹 찌 탄 CEO는 "올해 매출이 지난해보다 절반 감소한 50조 동(약 22억달러)를 기록하면서 13조 종(5억6,100 달러)의 손실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트남에서는 항공산업이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으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산업 중 하나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항공사들은 지난 6개월 동안 1,460만 명의 승객을 태웠으며 이는 전년 동월대비 46% 감소한 수치다.
-브앤익스프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