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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학

【코비드-19】베트남에서 가장 위험한 코비드-19 환자, 영국인 조종사 영국으로 귀국

베트남에서 가장 위독했던 코비드-19 환자인 영국인 조종사가 이번 일요일 영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에 동행할 의사 3명이 배정될 예정이다.

의사들은 6개의 산소 탱크와 전문 의료 장비를 휴대하여 환자가 이동 중에 발생할 수 있는 건강 문제에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보장하며, 이는 15시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베트남에서 코비드 91번 환자인 스테판 카메론(43)은 일요일(7월12일) 특별 송환 비행기로 귀국할 예정이다.

 

100일이 넘는 시간을 병원에서 보냈지만 두 달 넘게 혼수상태로 지내다 기적적으로 회복한 뒤 의식을 회복하기 전에는 인공호흡기로 생명을 유지했다.

 

조종사는 일요일 밤 호치민시에서 하노이로 가서 베트남항공으로 귀국 할 예정이다. 이 비행기는 런던에 착륙하기 전 프랑크푸르트를 지날 예정이며 유럽에 거주하고 일하는 일부 베트남 시민들과 함께 돌아올 예정이다.

 

카메룬은 호치민시내 최대 코비드-19 허브가 된 붓다 바 앤 그릴에서 열린 파티에 참석한 뒤 3월 18일 코비드-19 진단을 받았다.

 

그는 호치민열대병원에서 2개월 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치료를 받은 뒤 쩌라이병원으로 이송돼 장기부전 치료와 물리치료를 받았다. 조종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몸을 공격해 지나치게 많은 사이토카인을 방출하고 장기를 손상시키는 등 환자의 면역체계가 과민반응할 때 발생하는 사이토카인 폭풍증후군을 앓았다. 그는 섬유화가 그의 폐 대부분을 굳게해 4월 6일부터 6월 3일까지 ECMO(외막산소화)에 의존했다.

 

그는 월요일에 완쾌되었다고 발표되었다.

 

그의 치료는 베트남이 대유행과 싸운 주목할 만한 사례로 세계적인 관심을 끌었다. 9600만 명이 넘는 인구를 가지고 있고 중국과 국경을 접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베트남은 아직 단 한 명의 코비드-19 관련 사망자도 보고하지 않았다.

 

영국 대사관은 이 환자의 보험회사가 그의 귀국과 관련된 모든 비용을 부담할 것이라고 말했다.

 

병원은 보험사로부터 35억 동(15만1000달러)의 치료비를 받았다고 밝혔다.

-브앤익스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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