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9일, 국내 3위의 대기업 SK 그룹의 자회사인 SK 인베스트먼트 III는 이멕스팜 주식회사(코드: IMM)의 24.9%에 해당하는 1,232만주를 받았다.
이번 거래는 베트남증권예탁결제원(VSD)을 통해 미공개 가치로 이뤄졌다. 그러나 지난주 말 IMM 주식 가격은 5만4000동(약 2.35 달러) 수준이어서 시가로 거래가 이뤄지면 6억6,650억 동(2890만 달러)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주식(1,130만주)은 대부분 드래곤캐피털그룹에서 인수했고, 나머지는 캠베트남모자펀드, 킹스메드, 미래에셋 등에서 나왔다.
이번 투자는 SK인베스트먼트비나1이 마산그룹 지분 9.4%에 4억7000만달러를 쓰고 SK인베스트먼트비나2가 10억달러를 쏟아부어 빈그룹 지분 6%를 취득한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적은 규모다. 또 SK그룹 계열사인 SK에너지도 PV오일을 5.2% 보유하고 있다.
아이멕스팜에서는 현재 외국인 투자자가 전체 주식의 약 49%를 보유하고 있다. 기타 대형주로는 비나캐피털(7%), KWE 베틸리궁겐AG(14.3%), 베트남제약JSC-비나팜(22.9%) 등이 있다.
현재, 수많은 대형 제약회사들은 그들의 외국인 소유 한도를 49퍼센트로 증가시켜 외국기업들이 소유권을 높일 수 있게 했다.
타이쇼제약이 DHG제약 JSC(DHG)에 51%까지, 아보트가 도메스코 의료 수입-수출 JSC에 51.7% 또는 스타디(Stada)가 피메파르코(PME)에 62%까지 관심을 높였다.
-VI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