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SEP(베트남 수산물 수출 생산협회)에 따르면, 베트남의 수산물 수출은 대유행으로 인해 향후 몇 달 동안 계속해서 감소할 것이라고 한다.
수산물 가공 및 수출 업체는 수출 주문, 운송, 지불과 관련된 어려움에 계속 직면할 것이다.
국내 수산물 주요 수출시장인 EU와 미국이 대유행의 영향을 강하게 받고 있기 때문에 2분기 수산물 수출 회복은 힘들 것이다. 중국에 대한 해산물 수출도 회복되지 못할것으로 예상했다.
VASEP는 2분기 수산물 수출이 20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 소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수출은 3~4분기에 긍정적인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농림 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베트남의 올 4개월의 수산물 수출액은 21억8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했다.
베트남의 양대 수출 수산물인 짜피시는 32% 감소한 4억2000만 달러, 새우는 12% 감소한 7억48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보고했다.
일본, 미국, EU, 중국이 베트남 수산물의 주요 수출 시장으로 전체 수출액의 58%에 육박한다.
이 중 수산물의 1분기 일본시장은 3억1330만 달러로 2.2%, 미국시장은 2억8680만 달러로 소폭 성장했다. 그러나 EU 수출은 1억8,570만 달러로 28.3%, 중국은 27.5%인 1억4,560만 달러로 떨어졌다.
한편, 베트남은 1분기에 러시아에 대한 수산물 수출이 약 22퍼센트로 가장 높은 성장을 보였다.
이 부서는 또한 베트남이 첫 4개월 동안 수산물 수입액 5억4천5백만 달러였다. 이는 인도, 노르웨이, 대만, 일본, 인도네시아에서 주로 수입된 작년 같은 기간보다 약 3% 감소한 것이다.
지난 4월 초부터 COVID-19 대유행 속에 메콩델타의 국내 메기시장 거래량이 수출주문 감소로 줄었다. 한편 베트남 메기 제품의 최대 수출시장인 중국은 아직 회복되지 않았다.
지난 1~4월 전국 수산물 총생산량은 양식업 100만톤을 포함해 약 220만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0.4% 증가했다.
올해는 2019년보다 3.8% 감소한 약 83억 달러의 수산물을 수출할 것으로 추산된다.
-출처:V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