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베트남은 4월 13일까지 46,400톤 이상의 돼지고기와 관련 제품을 수입했다. 주요 수입국은 캐나다, 폴란드, 브라질, 미국, 스페인이었다.
하노이의 일부 상점과 슈퍼마켓의 조사에서 수입 돼지고기 제품이 일반 시장에서 판매되는 고기보다 싸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하노이 시내의 수입상의 가게에서 러시아산 돼지고기는 kg당 130,000 동인 반면 캐나다산 갈비는 kg당 115,000 동에서 시작한다.
일부 슈퍼마켓에서는 허벅지와 삼겹살 가격이 1kg당 140,000~150,000 동인 반면 돼지갈비는 1kg당 약 120,000동선이다. 베트남의 주요 슈퍼마켓 체인점인 빅C에서는 수입 돼지고기가 국내산 돼지고기보다 20~40% 싸다.
19개국 788개 기업이 베트남에 돼지고기를 수출할 수 있게 됐다. 미국이 141개 기업으로 가장 많고 스페인 139개, 이탈리아 120개 순이다. 베트남에서는 2020년 초부터 108개 기업이 돼지고기를 수입했다.
물소 고기, 쇠고기, 가금류의 수입도 급증했다.
베트남은 지난해 4월 13일까지 쇠고기와 물소 고기를 각각 3만7100톤 이상 수입해 전년 동기 대비 약 200%와 135% 증가했다. 베트남은 주로 호주, 미국, 러시아, 캐나다에서 쇠고기를 수입하고, 물소 고기는 인도에서 주로 수입한다.
4월 13일까지 7만8400톤의 가금류 수입량은 전년 동기 대비 150% 증가한 것으로 주요 공급시장은 미국(65% 이상), 한국(14%), 브라질(10%)이다.
베트남은 또 미국 캐나다 대만 등에서도 사육 목적으로 돼지를 수입하고 있다. 올 들어 3월까지 베트남의 4개 업체가 축산용으로 수입한 돼지는 1808마리이다.
-출처:VnExpr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