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은 COVID-19 전염병과의 싸움에서 동맹국을 돕기 위해 첫 보호복을 미국에 선적했다.
베트남에서 생산된 45만장이 넘는 듀폰 보호복 두 번의 선적 중 첫 선적이 4월 7일 하노이를 떠나 미국으로 향했다. 이 보호복은 미국의 COVID-19 대유행에 대응한 최전방 사람의 긴급한 보호장비의 필요성에 대처하기 위해 미국 전략국무부에 전달될 예정이다.
댄 크리텐브링크 주베트남 미국대사는 "이번 선적은 미국과 베트남의 파트너십의 강점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앞서 미국 보건부는 미국에 대한 보호복의 신속한 인도를 위해 FedEx Express와 계약을 체결했다. 베트남 하노이에 있는 미국 대사관과 베트남 정부는 물류와 신속한 납기에 필요한 허가를 위해 협력했다.
"오늘 아침, 45만 벌의 보호복이 텍사스 주 댈러스에 도착했다. 이것은 위대한 두 개의 미국 회사인 듀폰과 페덱스와 베트남에 있는 우리의 친구의 협력 때문에 가능했다. 고맙다"고 말한 트럼프 대통령은 9일 오전(GMT+7) 트위터에 글을 올렸다.
지금까지 미국은 COVID-19 양성 환자 및 사망자가 가장 많은 반면 베트남은 이 질병에 대한 통제가 상당히 잘 되어 있다. 이 위기가 시작된 이후 미국과 베트남 정부는 COVID-19 싸움에 광범위하게 공동 운영을 해왔다. 미국 질병 통제예방센터(CDC)와 미국 국제개발청(USAID)이 베트남 당국자들과 협력해 진화하는 COVID-19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대응해 왔다.
지난 20년 동안 미국은 베트남에 대한 건강 지원에 7억 6백만 달러 이상을 투자했으며, 지난 10년 동안 신종 및 심각한 전염병을 예방, 탐지, 대응하기 위한 실질적인 기술적, 재정적 지원을 제공했다고 그는 말했다. "두 나라의 이러한 투자는 지금 이 중요한 시기에 성과를 거두고 있다. 미국과 베트남 보건 전문가들 사이의 인맥은 우리가 함께 이 전염병을 퇴치하면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최근 USAID는 베트남 정부가 실험실 시스템을 가속화하고 사례 조사 및 사건 기반 감시를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고 그리고 신속한 대응, 위험 커뮤니케이션, 감염 예방 및 통제를 위한 기술 전문가를 지원하게 될 290만 달러의 추가 지원을 발표했다.
이와는 별도로, 베트남은 화요일(7일)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영국 등에 55만 개의 항균천 마스크를 보내 코비드-19 싸움을 지원했다.
4월 초에는 코비드-19 질병의 치료법을 찾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독일에 6,000개의 시험관을 보냈다.
라오스와 캄보디아에 70억 동이 넘는 특수 보호복과 의료용 마스크, 코비드-19 테스트 키트 등 의료장비도 선물로 줬다.
지난 2월 초 베트남은 중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에 대처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50만 달러 상당의 물품과 의약품을 기증했다.
베트남은 9일 오전 현재 24시간 동안 신종 감염이 발생하지 않았다. 베트남의 Covid-19 집계는 251명이다. 환자 126명이 퇴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