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투자청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1월 1일부터 3월 30일까지 외국인 투자자들은 총 85억5000만 달러를 베트남에 쏟아부었다.
이 중 55억 달러는 758 신규 사업에 투자하기 위해 등록됐다. 나머지 기존 사업이 자본 증가 10억7000만 달러, 주식 매입에 거의 20억 달러가 투자되었다.
실현된 자본은 38억5000만 달러로 추정돼 2019년 1분기보다 6.6% 감소했다.
3월 20일 현재, 베트남은 총 등록 자본이 3,700억 달러인 31,665개의 유효한 프로젝트가 있고, FDI 사업의 누적실현자본은 총 2,156억 달러로 등록자본의 58.3%에 해당한다.
대한민국은 총 누적 등록 자본금 685억7000만 달러로 8702개의 유효한 프로젝트를 가진 베트남 최대 외국인 투자국이었다.
일본은 597억 달러 규모의 4,494개 프로젝트로 2위를 차지했고, 싱가포르가 540억 달러 규모의 2,484개 프로젝트로 그 뒤를 이었다.
호치민시, 하노이, 빈증, 동나이, 바리아 붕따우는 1,792억 달러 규모의 21,572개의 프로젝트를 유치한 FDI의 최고 목적지였다.
FDI는 등록자본은 제조, 가공업에 2,167억 달러, 부동산사업에 586억 달러가 투자되었다.
브랜드 및 경쟁력 전략 연구소장인 보 찌 탄에 따르면, 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COVID-19) 대유행은 전 세계 생산업체들이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생산망을 새롭게 조정하려고 한다. 그는 베트남은 이 지역과 세계의 FDI 유입 거점이 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획투자부의 전망에 따르면 베트남은 올해 1분기 COVID-19 대유행이 끝나면 2020년 386억 달러, 2분기까지 지속하면 382억 달러의 FDI를 유치할 것으로 예상한다. 2019년에는 380억 달러의 FDI가 유치됐다. 베트남은 COVID-19가 없다면 2020년에 396억 달러의 FDI 유치를 목표로 삼았다.
올해 1분기 베트남의 해외 투자는 4,930만 달러로 2019년 같은 기간의 41.1%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