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 시 당국은 목요일(12일) 시내 중심가에 있는 상징적인 벤탄마켓 등 유명 쇼핑지 2곳의 매장을 수색해 수천 개의 가짜 명품 패션 아이템을 압수했다.
이번 기습 점검은 시장관리총국과 호찌민당국의 지시에 따라 사이공스퀘어와 벤탄마켓에서 영업 중인 20개 매장에서 이뤄졌다.
이번 검열 과정에서 발렌티노,캘빈클라인,프라다,몽블랑,구찌,카르티에,롤렉스,세이코, 등 각종 해외 브랜드를 모방한 시계 가방 핸드백 지갑 등 1500여 점을 압수했다. 이 위조품들의 총 금액은 6282달러로 추정된다.
호치민시 중심가에 위치한 사이공스퀘어와 벤탄시장은 현지 시장감시단의 정기검사와 압수,처벌 등을 통해 목적을 달성하려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명품 위조판매가 성행하고 있는 호치민의 '핫스팟'으로 꼽힌다.
시장관리총국 관계자는 "위조제품, 해적판, 지적재산권 침해자에 대한 단속을 계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이것을 제공하는 사업 핫스팟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뚜오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