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는 FPT 플레이가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베트남의 5대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중 유일한 외국 업체이다.
2월에 202명의 응답자를 대상으로 하노이와 호치민시를 대상한 호치민시 시장 조사업체인 Q&Me 설문조사에 따르면 기술 대기업 FPT사의 서비스인 FPT 플레이는 시장점유율 39%, 미국의 넷플릭스가 23%, 전국 네트워크 VTV의 VTVcab ON이 21%로 뒤를 이었다. 상위 5위는 민간 기업인 베트남 위성디지털텔레비전 소속 K+와 온라인 게임 대기업인 VNG가 운영하는 징 TV가 차지했다.
2016년부터 베트남에서 방영 중인 넷플릭스는 베트남 콘텐츠와 한국 드라마로 더 많은 시청자를 끌어들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10대 프로그램의 대부분을 한국영화와 연재물이 차지하지만, 현재 다양한 장르로 28개의 베트남영화도 보유하고 있다.
이 조사는 또한 응답자의 69퍼센트가 스마트폰과 스마트 TV로 시청을 하며 하루에 2시간에서 4시간을 스트리밍 에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응답자들은 가정에서 시청하는 데 45%는 배우자, 42%는 혼자, 39%는 부모님과 함께 시청한다. 가장 인기 있는 콘텐츠는 TV시리즈와 영화(60%), 음악(50%), 예능쇼(48%) 등이다. 야생동물 쇼와 다큐멘터리는 20퍼센트 이하로 시청률이 가장 낮다.
.
응답자 10명 중 8명은 더 많은 콘텐츠를 위해 새로운 스트리밍 서비스에 가입할 의사가 있으며, 41%는 기존 가입을 취소하고 43%는 현재 서비스에 추가 가입을 원했다. 54%의 응답자는 광고를 시청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출처: 브앤익스프레스)